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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하루정도는 집에서 쉬어도 되겠지만, 역마살이 낀 우리 가족은 오늘도 어디를 갈까하고 집을 나섭니다.

 

오늘 마실간 곳은 가든파이브 찜질방, 정식 이름은 '더 스파인 가든파이브'에요.

 

 

요금은 위에!

 

쏘셜에서 미리 표를 끊어 가면, 1천원씩은 아낄수 있습니다. 물론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의 몫이겠죠.

 

주차권은 낮에는 4시간 줍니다. 무료주차 1시간 포함하면 5시간이지만, 찜질방에서 5시간은 좀 박하죠.

하지만, 바로 옆 이마트에서 물건좀 담아오면 4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요. 저희도 주차시간이 1시간 모자라서 끝나고 쌀을 담아왔어요..ㅋㅋ

 

 

 

근데, 역시나 찜질방의 문제는 아이들이 할게 없어요. 10분만 놀면 아이들도 지겨워 할만한 정글짐이 꼴랑 있을 뿐이죠. 아이들이 찜질을 할 것도 아닌데, 요금은 성인에 육박하게 받으면 뭔가 아이들에 대한 편의시설(?)을 더 확충해 주면 좋겠네요. 사실 아이들은 돈준다고 해도 찜질방 가기 싫거든요.

 

 

사람은 정말 많아요. 저희 가족도 겨우 1인용 매트 2개를 차지했습니다. 와이프는 누워서 준이 영어책 공부를 하네요.

 

아이들이 너무나 더워해서 찜질방에는 들어가지는 못하고 북쩍북쩍 4가족이 조그만 매트 2개에 앉아 뭘해야 하나 고민하는 중이에요.  

 

그럴줄 알고 집에서 이것저것 보드게임음 싸들고 왔는데,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게임을 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집에서 미처 준비안해도 이곳에 와서 빌려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저희는 찜질방보다는 싸우나에서 죽때리다 왔어요.(아이들도 사실 올때 찜질방 가자고 하니 안간다 해서 싸우나 간다고 데려왔어요. ㅋㅋ)..

역시나 아직 아이들하고 찜찔방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오랜만에 싸우나도 하고 아주 잠깐이나마 찜질도 해서 나름 나쁘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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