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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12일 동대문에 갔다 집에 오는 길에 청계천박물관과 판잣집을 잠깐 들렸습니다.

 자주 다니던 길인데 한번도 들릴 생각을 못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한번 들려볼만 합니다.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마장동쪽에 있으니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려보세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면 5분에 250원이니까 꽤 쎕니다. 주변에 잠깐 주차할 곳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과거의 서울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과거의 추억을 되세길수 있는 재미난 구경이네요.

단, 제 시대 이전의 천계천 빈민촌 얘기도 있고 하니 좀 많이 과거라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원시인 취급하네요.

 청계천박물관 앞에는 이렇게 판잣집이 있습니다. 6~70년대를 체험할 수 있어요. 어쨌든 저보다 많이 윗세대라 막 공감가고 그렇진 않지만 예전에 익숙했던 봤던 물건들이 많이 있어 반갑 신기하네요.

청계천판잣집 구경이 끝나면 이렇게 청계천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리도 있고 다리 밑에 잉어떼도 있네요. 잉어들은 다리위 사람을 따라다녀요. 빵 조가리 있으면 가져 가서 주시길.

그냥 지나가다 들렸지만 서울의 과거를 아이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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