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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6~17일 세 가족이 포천에 있는 레이크문 캠핑장에 왔습니다.

파란 잔디며 꾸민 듯 안꾸민 듯한 조경이 깔끔하니 이쁜 캠핑장이네요.

한쪽에 있는 호수(?)가 캠핑장 분위기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주는 캠핑장입니다. 레이크문이란 이름값 하는 호수네요. 근데 호수는 딱 관상용입니다.


아이들 놀이시설은 부족한 편입니다. 방방이가 없다는 얘깁니다.놀이터는 유아용이네요.


화장실이나 샤워장은 깨끗하네요. 뜨뜻한 물도 잘 나옵니다.


여름엔 수영장을 운영합니다.


봄가을엔 캠핑장 옆에 흐르는 야미천에서 발정도만 담구며 놀아야겠네요.
근데 요즘 또 가문지 물이 별로 없군요.
그래서 이끼도 너무 많고요. 여름엔 물이 많았다 더군요.


저희가 잡은 사이트는 야미천사이트에요. 캠핑장 담벼락 밖에 있군요. 여기는 캠핑장 안인지 밖인지 애매하네요. 야미천사이트는 봄가을은 비추네요.


레이크문 캠핑장 주인분들이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메기잡기체험 행사도 하네요.

꽤 많은 메기를 풉니다. 다들 못잡는 사람 없이 잡아가는 듯.
저희 일행은 두마리 건졌네요. 메기매운탕을 해드셔도 돼지만 귀찮으시면 재미있게 보다가 방생을 하든 매점에 반납하든 하면 됩니다.
저희는 매점에 반납.


레이크문 캠핑장은 텃밭도 운영합니다.
텃밭 이용시간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시간을 놓쳐서 주인장에게 말하고 따왔습니다.


요즘이 크게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캠핑하기 좋은 날씨네요. 저녁엔 많은 사람이 모인만큼 다양한 먹거리 파티. 캠핑장에서 파는 돼지갈비도 맛있습니다.(돼지갈비 사진은 없네요)


아이들도 친구들과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핑장의 깜끔한 분위기, 주인장의 이벤트 등 노력은 장점.
아이들 놀거리 부족, 구수한 냄새가 가끔 풍기는 건 단점입니다.
저희 사이트가 캠핑장안에 잡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요.


PS. 집에 오는 길에 근처 항아리손칼국수집 들리세요. 비빔칼국수가 별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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