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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국내도서
저자 : 함유근
출판 : 삼성경제연구소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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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빅데이터, 핀테크라는 용어를 정말 많이 들었다. 계속 하던 데이터 분석작업을 하더라도 각종 보고자료에는 빅데이터 분석이라 보고하고(사실 데이터의 크기가 엄청 크긴 하다. 또한 하나의 데이터가 아니라 여러 데이터를 결합해서 활용하기도 했고...그렇다고), 모바일을 활용한 프로세스를 바꿔도 그냥 핀테크라고 얘기했다.

 

핀테크는 최근 결제수단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중이라 치고,

 

사실, 빅데이터는 이제 AI, 머신러닝, 딥러닝에 뭍히는 분위기다.

 

어쨌든, 그러한 용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니 중요하진 않을 수 있고, 빅데이터는 활용가능성은 아직도 유효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빅데이터의 용어적 유행이 다 지나간후 책을 읽고 리뷰를 쓰려하니 서론만 많이 길어졌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빅데이터를 실무적으로 어떻게 다루냐는 책은 아니다. 빅데이터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과 정의 그리고, 빅데이어의 유용성을 설명한다.

 

저장 매체의 기아급수적인 발달로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대한 분석기술도 발달할 수 있는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이책에서 나오듯이 빅데이터분석은 빅데이터 분석을 함으로써 어떠한 답이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가 스스로 창의적인 질문을 던저야 하고, 이를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 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데이터가 모아져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나의 질문에 답할 데이터가 모아져 있지 않다면 이제부터라도 모으면 된다. (물론 가능하다면 이란 전제하에)

이렇게 생각한다면, 사실 지금까지와의 혁신방법론과 다른 점이 없다. 지금까지도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혁신방법론이 어떤거란 말인가?

 

이 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로 많은 예시를 들고 있다. 그런데 여기 제시된 사례들은 다른 혁신의 사례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의 증명,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은 어쨌든 중요하니까.

 

읽기는 했다만, 이 책은 그냥 책을 만들기 위해 글을 쓴 느낌이다. 빅데이터가 이제 많이 회자되지 않아서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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