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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운 날씨에 집안에만 있다보니 안되겠다 싶어 너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외출을 했습니다.

2017년 12월 17일 아침 일찍부터 찾아간 곳은 광명에 있는 광명동굴입니다.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하여 시흥광산이었다가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역사ㆍ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중고생 3천5백원, 초등학생이하 2천원입니다. 36개월미만 무료구요.


사진에선 느끼기 힘들겠지만 바람도 많이 불어서 무척 추운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굴과는 많이 다르군요.


입구쪽에 있는 전구장식(?) 부분이 가장 화려하고 이쁘네요.


동굴과 동굴에 설치한 여러 볼거리를 같이 구경하기 때문에 꽤 볼만합니다.

동굴에서 수족관을 구경할 줄은 몰랐네요.


동굴안 공연장입니다. 12월 30일날엔 웃찾사 공연도 하더군요. 정말 큽니다.


여기선 빔프로젝트 상영을 주기적으로 합니다. 커다란 동굴을 스크린 삼아 뿌려지는 영상이 멋집니다. 꼭 보세요.


여는 동굴처럼 물도 흐르고 연못도 있습니다. 동굴을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


지하로도 꽤 깊이 내려가는군요.


특별한 테마가 있다기 보다는 동굴에 많은 공간이 있다보니 그냥 난잡하게 꾸민 느낌입니다. 그래도 볼만 함.


그렇게 동굴을 보고 나오면 다른 구멍으로 와인동굴이 있습니다.


여기서 오크통에 와인을 담아 숙성하고 있고, 와인동굴 끝쪽엔 레스토랑(마루 드 까브)이 있습니다. 파스타, 볶음밥, 스테이크 등을 파는데 가격대가 높네요. 그럴수밖에.
저런덴 데이트하는 사람들한테 양보해야겠어요.


다 보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근처에 이케아랑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있으니 겸사겸사 갔다오기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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