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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5일~16일 양평수목원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8월 14일이 해방 70주년 임시공휴일이라 캠핑장 예약이 어려우리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어렵지 않게 예약을 했습니다.

 

여기 운영하는 사람들은 공무원들인지, 12시 입장이라며 12시까진 문을 열어주지 않네요. 와이프와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고고! 저만 차에서 문열리기를 기다립니다.

 

 

수영장은 뙤양볕이긴 한데, 은근 커서 놀만 하네요. 조금 큰애들과 더 작은 애들이 나눠서 놀 수 있게 수영장이 2개로 나눠져 있고, 부모들이 옆에 않아 쉴수 있는 파라솔도 꽤 있어서 다른 캠핑장 수영장보다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사이트 뒤에 있던 카라반과 잔디밭. 잔디가 너무 예뻐요. 상준이랑 저녁때 여기서 야구하고 놀았네요. 저녁때는 여기 잔디밭으로 많이들 모입니다.

 

 

 

 

이게 우리 사이트에서본 잔디밭과 카라반 모습. 다음에 꼭 부모님 모시고 와서 부모님은 카라반에 모시고 캠핑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드네요.

 

 

 

예전엔 정말 수목원이 었던 곳이라 풍경도 좋고 나무도 무지 많아요. 산책로가 있는데, 저희는 시간관계상 못돌아 봤네요. 다음에 물놀이 시즌 끝나면 다시 와서 산책을 하고 싶어요. 한번도 2번이상 찾은 캠장이 없었는데, 여기는 다시 꼭 올것 같은 느낌. 

 

조금만 높이 올라와서 캠장을 내려다 봐도 경치가 너무 좋아요.

 

 

 

 

아이들 실내놀이터에요. 정말 이게 캠핑장 실내놀이터가 맞나 싶네요. 방방이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1시간은 족히 놀 수 있어요. 저녁엔 여기서 아이들 영화상영도 합니다.

 

수영장옆 연못(호수?, 저수지?)에는 관리하는지 의심스러운 배가 있네요. 뙤양볕이라 그런지 타보는 사람이 없네요. 호기심 상준이가 타보자는 말에 조금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타봅니다. 옆에서 지켜본 와이프가 말하길, 보트가 너무 빨리 가서 모터보트인줄 알았다고...ㅎㅎ 

 

 

 

 

나무도 많고, 풍경도 좋고, 시설은 실내놀이터가 좋아 계속 돌아다니게 만드는 캠핑장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은 언제나 모래놀이

 

 

캠핑장에서의 하루가 그렇게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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