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년 7월 1일.

한번도 손맛을 못 본 상준이를 위해 친구의 고무보트를 섭외해서 바다낚시를 갔습니다.

오전 9시쯤 왜목마을에 도착.

토요일 이른 아침인데도 해변가에 캠핑을 즐기는 일행이 무지 많네요.
공짜캠핑이 가능하니 낚시를 좋아하면 가족들과 와도 좋을 듯 합니다.

바다에는 배들도 많고.

저희도 서둘러 보트에 바람을 넣고 바다로 향합니다. 보트가 생각보다 무겁네요. 친구가 혹시 가족끼리 가고 싶으면 다음에라도 빌려가라는데 혼자하긴 엄두가 안나네요.

빠를게 바다로 나와 낚시를 시작합니다. 낚시줄을 넣은지 5분만에 입질이 오네요.
 근데 저와 친구만 잡고 아들놈은 한마리도 못잡았네요.
그냥 기념사진이나 찍으렴.

점심은 왜목마을 앞 국화도 라는 섬에 들어왔습니다. 밥생각은 별로 없어서 어묵으로 끼니를 대신하고.

상준이는 국화도 해변에서 루어낚시를 던져봅니다.

오후 낚시에서 드디어 우럭 한마리를 잡은 상준이. 상준아 축하해.
피라미만 잡아봤던 상준이의 소원을 푼 날이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