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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7~29일 강원도 강릉에 있는 연곡 솔향기 캠핑장에 갔습니다.

아이들 학교 끝나고 출발하니 6시 넘어서 도착. 해가 짧아져서 완전 밤이네요. 동해쪽이라 더 그런듯 하군요.

연곡 솔향기 캠핑장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거라 시설도 깔끔하고 사이트 간격도 넓고 사이트 비용은 싸기 때문에 예약이 쉽지 않습니다.

저희는 취소분을 잡은 듯. ㅎㅎ

깔끔한 캠핑장 바로 옆 바닷가 풍경은 정말 황홀하네요.

대부분 사이트가 솔숲에 있습니다. 사이트 간격이 매우 넓어서 쾌적합니다.

짐은 수레로 옮겨야 합니다.
솔밭에 길도 잘 나있고 수레도 잘 굴러서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 기반 시설도 훌륭하군요.

따뜻한 날 책 읽는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상상만 해봅니다.

이제는 날씨가 조금은 추운 관계로 텐트 안에서 생활을 많이 했네요.

캠핑트레일러(?)존 입니다. 성수기에도 10만원밖에 안하고 에어컨도 있다 하니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오랜만에 인물사진을 투척해 봅니다.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바다까지 나왔으니 우리 아들은 낚시를 안할 수 없겠죠. 물론 아무것도 못잡았습니다.

사이트 배치도와 가격은 참고하세요. 어차피 어디든 다 괜찮습니다. 예약이 어려워서가 문제지.

바닷가 캠핑장은 처음인데 나름 파도소리 들으며 자는 것도 운치 있고 좋네요.
단, 텐트에 소금 가루가 한움큼 묻어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이번 캠핑도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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