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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6일 현충일.
집에서 가까운 하남 나무고아원에 피크닉을 갔습니다.

처음 올림픽대로를 지나가다 나무고아원을 봤을 땐, 어떻게 고아원을 이런 곳에 만들었나 욕을 했었댔죠.

나무고아원은 진짜 고아원이 아니라 도시개발시 버려지는 수목을 옮겨심어 만든 공원입니다.

주말, 휴일엔 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차가 많다 싶으면 나무고아원으로 가지마시고 반대쪽에 주차하세요. 잘못 진입했다가는 30분 까먹습니다.
바로 앞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옆쪽으로 주차할 공간은 충분합니다.

입장료나 주차료는 없어요.

날이 많이 더웠던지라 나무그늘이라도 좀 덥네요.

나무놀이터 근처에 대부분 사람들이 자리를 잡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유치원생에게 맞는 수준.

저희집 애들이 놀기엔 좀....

흙 파서 지렁이나 잡습니다.

의외로 넓어서 산책하기는 좋겠네요.
저희가 간 날은 너무 더워서 산책하기 나빴습니다.

산책 중간중간 아이들 발을 멈추게 하네요.

주변 사시는 분들은 봄가을 산책 오시기 좋은 수준이고 멀리서 구경올 정도는 아닙니다.

아이가 유치원생 정도인 가족이라면 아이들 풀어놓고 낮잠 자기는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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