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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6일 충남 당진에 있는 삽교호 함상공원에 갔습니다.

멀긴 하네요. 그냥 당일치기로 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에요. 근데, 중간에 수원 아래쪽에 갈 일이 있어서 좀 더 내려가 봤습니다.

삽교호 함상공원까지 온 김에 삽교호 놀이공원에 먼저 들렸습니다.
전날 눈이 와서 놀이기구도 다 졌어 있네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겨울이라 그런 거겠죠.

놀이기구 수준은 이렇습니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탈만한 놀이기구는 대관람차뿐이겠네요.

대관람차는 정말 큽니다. 4인 가족이 타면 한바퀴 도는데 2만원이 들지만, 그래도 탈만 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반퀴 정도 돌기 전까지는 거의 맨붕 상태였어요.
항상 타면 후회하고 내리면 잘 탔다는 생각이 드는 대관람차네요.


시내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대관람차가 이 근방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에요.



놀이공원을 나와서는 바닷가로 갔습니다.
바닷가에도 이렇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날씨 좋을 때 오면 더 좋겠다는 너무나 당연한 생각을 합니다.


바다 바람이 엄청 추운 날이었답니다.


점심은 삽교호 함상공원 앞에 있는 식당에서 해물 수제비를 먹었습니다. 낙지와 조개가 꽤 많이 들어 있네요.


점심을 먹고 드디어, 우리의 메인 목적지인 삽교호 합상공원에 왔습니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면 더 쌉니다. 온라인 구매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해양테마과학관입니다.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됩니다. 깜짝 놀랄 모형 해파리가 있습니다. 진짜 해파리 같아요.


공룡들은 그래도 퀄리티가 좋습니다.
둘이 사진찍으라고 세워놨더니 멋진(?) 포즈를 취하는 군요.


군함이 멋지게 정박(?)해 있습니다.


요즘 배틀그리운드 게임을 하나라 무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신났네요. 기대 이상 신났습니다.


군함에 입장.


실제 군함에서의 생활상이 상상이 되네요. 정말 군대 막사 같은 느낌입니다.


군함 구경을 끝내고는 마지막으로 VR라이더를 타고 오늘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VR라이더 별로 랍니다. 계속 같은 게 반복되고 어지럽다네요)


좀 멀긴 한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해서 간 보람은 찾았습니다.

해물칼국수도 맛있었고요.

간만에 코에 바람 좀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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