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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0일 화요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원주중앙미로시장편이 지난주에 막 끝난 상황에서 과감히 점심(1시 조금 넘어)에 갔습니다.

평일이지만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주차할 곳도 찾기 힘드네요. 사설 주차장들이 30분에 1천원 정도 받으니 그냥 빈자리 있는 사설주차장에 넣으시면 됩니다.

전 계속 만차로 닫혀 있던 공영주차장이 제가 지나갈 때 딱 열어줘서 공영주차장에 주차 완료.

원주 미로시장이 어딘지 찾기도 만만치 않네요.

이리로 들어가면 됩니다. 2층.

2층에 올라서자마자 어머니손칼국수집이 나옵니다.
재료소진으로 이미 점심장사는 마친 상황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저녁줄을 서고계십니다.

아주머니는 미안한 마음에 계속 나와계시네요.

저번주에 TV에서 보던 장면을 직접 는앞에서 보니 이런 상황 자체가 연예인보는 것처럼 신기했어요.

어머니손칼국수집에서 10미터 정도 들어오면 방송에 나왔던 집 2개가 바로 있네요.

멕시코 타코, 부리또를 파는 부리또만나와 큐브스테이크를 파는 꿈 모두 재료 소진으로 점심장사는 끝났네요.

번호표 받은 사람까지만 입장가능하군요.
브리또만나 타코는 포장해갈 생각이었는데 아쉽네요.

원주중앙시장은 정말 옛스럽군요. 2층은 공방들이 많네요.

저희가 가려했더 돈가스집 예미를 (겨우겨우 간신히) 찾아왔습니다.

예미도 점심장사가 끝난 상황이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포장은 가능한지 물어보니 돈가스 여분이 남았는지 딱 저희까지만 식사가 가능하다시네요.

포장만 되도 차에서 먹어야지 했는데 하늘이 도왔네요.
저희가족이 점심장사 마지막 팀으로 들어갔습니다.
앞서와서 매진 공지 보고 돌아가신분들에게는 죄송하네요.
(앞팀들이 돈까스를 몇개씩 시킬지, 포장도 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번호표를 주지 못했던 건데, 마지막 번호표 손님까지 돈까스 주문을 마치고 돈까스 4장이 남은 상황에서 저희가족이 물어본거랍니다. 운이 좋았죠)

가게는 좁지만  아기자기고 깔끔해서 좋네요.

메뉴는 돈가스덮밥 하나에요.

고기가 무지 두껍네요. 포방터 돈까스집 사장한테 배워서인지 돈까스 튀김이 매우 바삭거려서 좋습니다.맛도 있습니다.
단 고기가 조금 질기네요. 좀더 노력해주세요.


원주중앙시장의 명물꽈배기집도 들렸습니다. 8개 5천원입니다.


꽈배기가 모양은 제멋대로지만 맛은 제대로군요. 다 먹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골목식당에 나온 식당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많았는데 결국 한군데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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