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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일 개천천.

남양주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바로 집에 가기 서운한 마음에 다산생태공원에 들렸습니다.

작년에 공원 조성이 다 안됐을 때 왔었는데, 어느새 공원은 완성이 되었네요.


다산생태공원 입구쪽에 있는 잔디밭. 아이들은 사실 공원을 산책하는 것보다 이렇게 잔디밭에서 공놀이 하는 걸 더 좋아하죠. 한참을 피구하며 놀았네요.

다산생태공원 안에도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이 꽤 많네요. 그늘막 같은 건 없는 걸 보니 못치는 것 같고,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를 펴놓고 있는 팀들은 많이 보입니다.

바로 앞 한강을 바라보며 나무 그늘 아래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곳이겠네요.

깨끗, 깔끔하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고급진 공원처럼 보입니다. (마치 외국인 듯...외국을 잘 안나가 봐서 모르긴 하지만..)

다산생태공원의 "다산"은 정약용 선생님의 호입니다. 정약용 선생님이 쓰신 책들의 제목을 이렇게 멋지게 전시하고 있네요.

요즘 날씨가 미세먼지도 없고 상쾌하니 드넓은 팔당호가 더 없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이런 곳에 오면 꼭 다음 피크닉을 기약하는데, 가을은 너무 짧아서 벌써 피크닉하기엔 날씨가 쌀쌀해졌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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