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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맞이하여 캠핑을 갈 참이었으나, 둘째 도윤이가 발을 다치고 말았네요. 일단, 반 기부스를 한 도윤이.

 

수요일 병원가봐서 괜찮아지면 캠핑 가기로 하고는 캠핑장 예약을 안하고 있었는데, 결국 도윤이는 반기부스를 풀지는 않았지만, 반기부스 한 체로 뛰어다니는 상황이라 캠핑을 가는 걸로 결정.

 

이번 캠핑은 네 가족이 모였네요.

 

캠핑 하루 전날 네 가족이 예약을 해야 하는 상황. 예약이 가능할까?

 

금요일 한글날. 일주일 전부터 거의 모든 캠핑장이 예약이 마감된 상황에서 네 가족 예약이라니.

 

이러한 악조건에서 찾아낸 캠핑장이 있었으니, 바로 "백운오양골캠핑장".

 

가평쪽도 일부 자리있는 캠핑장이 있지만, 길이 많이 막히니 차라리 좀 더 멀더라도 포천쪽으로 결정.

 

 

2015년 10월 9일 한글날 8시 30분 출발! 1시간 30분걸려 도착한 이곳이 바로 "백운오양골캠핑장"이에요.

 

캠핑장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B사이트 모습이에요. 좌측이 싸이트 우측은 도로인데, 도로 바로 옆에 이렇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공간 사용이 좋네요.

 

B사이트 세 가족이 와서 일단 텐트만 친 상황. 한 가족의 타프와 텐트 공간을 아주 넉넉히 남겨 놨네요.

 

 

여기는 B사이트 옆에 있는 글램핑장과 D싸이트. 여기도 나쁘지 않네요.

 

여기는 새로 지은 듯한, 개수대/화장실/샤워장 건물. 정말 최근에 지은 듯 해서 매우 깨끗해요.

 

 

개수대에 따듯한 물도 잘나오고, 관리도 잘되는 듯.

 

 

 

 

거기서 좀더 지나면 나오는 A사이트. 여기는 일반적인 캠핑장 처럼 마주 보는 스타일이네요.

주차는 짐내리고 옮겨야 하는 듯.

 

 

 

 

캠핑장안에 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주변 산에 빼곡히 서있는 나무들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

 

 

 

물이 차갑지만 아이들은 역시 물놀이가 최고죠.

 

 

 

B사이트에서 이렇게 냇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아이들 다니기도 좋아요.

 

 

방방이는 아이들이 하루종일 붐비네요. 모든 텐트가 아이들을 하나씩은 데려온듯.

 

일단, 우리쪽은 네 가족에 아이들만 7명. 그것도 남자 애들로만...ㅋㅋ

 

캐미 돗는 상준 도윤이.

 

 

우리 일행 모두가 하는 말. "다음에 또 와야겠다"

 

가을날씨가 좋아서 였는지, 모두들 캠핑장에 너무너무 만족하네요. 다른데 예약할 곳이 없어 전날 부랴부랴 잡은한 곳인데, 이렇게 괜찮을 수가. 게다가 요금은 3만원. 요즘 전부 4만원씩 받는 상황에서 가격적 메르트까지. 좀 멀어서 일까요?

 

와이프는 다른 사람들 모르게 우리끼리 이용하자고 블로그도 쓰지 말라고 하네요. 그러다 망하면 못가는 걸 모르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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