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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1일~12일 1박 2일로 평창 꿈의대화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1박 2일이라 글램핑으로 했습니다. 글램핑이 편하긴 하네요.

물론 평창이다 보니 서울 근교보다 글램핑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꽤 넓은 캠핑장입니다. 안쪽으로는 글램핑이 많고, 캠핑장 바깥으로 캠핑 사이트들이 있네요.

 

 

 

아직도 사이트들을 만드는 중이네요. 그렇다고 아주 어수선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오히려, 작년에 생긴 캠핑장이라 무척 깨끗하고 단정된 편입니다. 게다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조금 한가하네요.

 

 

 

말이 글램핑이지 사실 시설은 펜션에 가깝네요. 위에 천막이 쳐져 있는 것만 글램핑 같지 나머지 컨테이너 숙박시설은 글램핑이라 부르기 힘드네요.

 

 

온돌 바닥에 전형적인 펜션이지만, 글램핑이라 부릅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펜션보단 캠핑이 더 좋긴 합니다. 

 

 

 

캠핑장 옆으로 축구장과 미니 풋살장이 있습니다. 축구장은 그냥 개방이 되어 있어서 그냥 이용하면 되는 듯 한데, 미니 풋살장은 그냥 들어가면 안돼 보입니다.


인조잔디가 푹신하게 깔려있어서 뛰어 놀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꿈의대화 캠핑장을 나오면 대화면 읍내로 갈 수 있는 '홍연교'가 나옵니다. 밤에는 이쁜 불도 들어오는 것 같더군요.

 

 

캠핑장에서 땀띠공원까지 걸어갑니다.

계절을 헷갈린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땀띠공원이 계속 공사중이네요.

 

 

땀띠공원의 계곡(?)이 좀 인공적이긴 하지만....물이 정말 대박이네요.
10초만 발을 담궈도 발이 아플지경입니다.

정말 차가운 물입니다.
깊은 산속 계곡물보다 훨씬 차갑습니다.
시원한 게 아니고, 차갑습니다!  

 

 

풋살장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아이들과 축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전력질주를 몇번 했더니 그로기 상태로. 

 

 

아이들과 보드게임도 하고, 즐거운 하루가 지나갑니다.

 

 

 

다음날은 캠핑장 뒷쪽에 있는 청용산 정상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꽤 돌아가야 하는데, 사실은 캠핑장 쪽으로 빠르게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내려올 땐 그리로 내려오는데 올라가는 안내는 없네요.

 

 

 

특별한 놀거리가 있는 캠핑장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조용해서 힐링이 되는 캠핑장입니다.

 

혹시 산 정상에 빠르게 올라가고 싶으신 분들은 등산코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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