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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1일 점심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오늘 갈 곳은 건대입구에 새로 생긴 커먼그라운 라는 컨테이너 쇼핑몰입니다.

 

차는 근처 이마트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커먼그라운드의 무지막지한 주차료를 감당하기 힘들므로 이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 합니다.

 

커먼그라운드 주차료는 10분당 1천원 이라네요. 물론 점심을 먹든 쇼핑을 하든 주차료 할인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거대한 규모도 아니고 사실 아주 멋지고 한 건 아니지만, 컨테이너를 쌓아노은 모습이 독특하긴 하네요.  

 

 

요즘 도윤이가 밀고 있는 짱구포즈. 요즘은 매일 이 포즈로 사진을 찍으니 보기싫어 죽겠네요.

건물은 총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2층은 쇼핑몰이고 3층은 식당가에요.

 

햇살 좋고 이쁜 음식점들이 많이 있으니 급 기분이 좋아지네요. 마누라도 10분을 걸어오느라 기분이 안좋아 보이던데, 조금은 풀린 것 같아요.

 

3층에서본 풍경이에요. 보세요. 차가 한대도 없죠.

 

 

오늘 점심먹을 집을 정했어요. 아날로그키친! 사진이 맛나보이네요.

 

 

와이프도 메뉴 고르면서 기분이 완전 풀렸어요. 잘 걸어왔다 싶을 거에요.

 

기본으로 배추잎이 조금 나오네요.

 

이건 통오징어 밥에에요. 오징어를 잘라서 밥과 숙주나물 계란을 비벼서 먹는 비빔밥이라고 보시면 되요. 쏘스가 고추장이 아닐뿐이죠. 숙주나물과 밥은 리필이 된다네요. 와이프 말로는.. 

 

 이건 새우탕 파스타에요. 계속 끓여 먹기 때문에 끝까지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새우도 무지 많이 들어 있네요. 국물이 짬뽕같다고 할까. 짬뽕국물에 스파게티면이 들어간 느낌인데, 어쨌든 새로와서 좋았네요.

 

이건 미트볼과 감자튀김. 미트볼이 맛있어서 애들이 좋아해요. 감자튀김에 맥주 한잔 하는것도 괜찮겠네요.

 

다른 식당들도 다음에 들려보고 싶네요.

 

쇼핑몰도 잠깐 구경만.

 

 

비싼 모자를 쓰니 간지나는 상준이.

젊은 사람들 데이트하고, 사진 찍고 북쩍북쩍한게 나쁘지 않습니다. 대학 개학하면 커먼그라운드에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북적대기 전에 오는 것고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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