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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5일 독립기념관에 왔습니다.

숙소인 테딘리조트에서 차로 10분도 안걸립니다.

봄날 따뜻할 때 와서 산책하면 정말 좋겠네요.
하지만 2시간 정도의 일정으로 온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입장료는 없어요. 주차료만 2천원 입니다.

멀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가셔도 되지만 버스를 타고 크게 한바퀴 돌아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돌아서 가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해서 독립기념관까지 빨리 가는 건 아니에요.

산책할 사람을 위해 자전거 대여도 하네요.
걸어서 산책을 하든 자전거를 타든 너무 이쁜 공원입니다. 근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해서 패스.

포켓몬에 미친 아이들.

시간이 많든 적든간에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가자마자 제7전시관(체험전시관)으로 가야합니다. 혹시 사람이 많으면 예약이라도 해놔야 하니까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도 된답니다.

아이들한테는 즐겁게 일본놈들을 때려잡는 놀이에요. 자연스럽게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키울 수 있어 좋습니다.

체험전시관 이용시간은 3~40분 정도에요. 사실 모든 시설을 체험하기는 좀 짧은 시간입니다.

체험전시관이 끝나면 바로 옆에있는 3D 만화 상영관으로 갑니다. 시간대마다 상영하는 만화가 다른데, 저희는 작년과 같은 시간에 와서 같은 만화를 또 보네요.

일반 전시관을 갔다 전시해설 하시는 분을 만나서 따라다니며 들었네요.
일제시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을 보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단죄되지 못한 친일파와 그 후손, 일당들은 일제시대 쌓은 재산을 바탕으로 호위호식하고, 독립운동가 자식들은 배우지 못해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사회가 바로 서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독립기념관 나들이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안고시 석갈비집을 찾았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여기 오고 싶어서 천안까지 왔네요. 맛은 있지만 가격도 있어서 저처럼 가격민감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강추 정도는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산책하기도 좋은 독립기념관 여행이었습니다.

* 아무생각없이 그냥 하트 한번 누르고 가세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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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4일 천안 테딘워터파크에서 1박을 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아쉬움에 주변 갈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독립기념관이 바로 옆에 있네요. 고등학생때 가봤다는 어렴풋한 기억만 납니다. 그냥 처음 가본거나 마찬가지죠.

 

갑자기, 진눈깨피가 내립니다. 우산은 차에 있는데...정말 넓습니다. 주자장 바로 옆에 독립기념관이 있는지 알고 따라온 마누라는 별로 안기쁜 모습입니다.

 

 

 

 

독립기념관까지 버스를 타고 갑니다. 열차도 있나본데, 열차는 안보이네요. 날씨가 좋으면 산책할겸 걸어가는게 참으로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눈깨비가 날립니다. 와이프는 걷는걸 안좋아해요.

 

 

참 넓습니다.

 

상준이는 독립유공자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립니다.

 

 

독립기념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시관이 따로따로 흩어져 있습니다.

 

눈이 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사람도 없고 춥고 그러네요. 

 

바로 근처에 있는 입체영상관으로 향합니다.

 

 

 

실내도 고급지고, 3D도 퀄리티도 너무 좋습니다. 만화 내용도 좋고요. 상영하는 영상을 모두 보고 싶네요.

 

그 다음 방문한 곳은 7전시관입니다. 이곳은 체험전시관입니다. 30분 단위로 운영하며, 사전에 예약을 하고 올수도 있고 인원이 안찼으면 현장에서 등록해도 됩니다. 오늘은 사람이 전혀 없는 관계로 저희는 바로 현장에서 등록하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하지만, 날씨 좋은 봄,가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혹시 모르니 예약을 하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기는 정말 훌륭하거든요.

 

 

 

 

 

 

100원을 기부하면 이렇게 기계에서 독립국채가 나옵니다. 제가 애들보다 더 신났네요.

 

 

 

정말 훌륭한 체험시설이 많습니다. 이런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서 독립기념관에서만 운영되는게 아까울 정도네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이렇게만 들리고 집으로 갑니다.

 

봄이 되면 독립기념관 캠핑장에 와서 캠핑도 하고 독립기념관도 다시 와서 둘러보면 더욱 좋겠으나, 독립기념관 캠핑장은 전기시설이 없어서 아쉽네요. 어쨌든, 천안 근처 오면 다시 한번 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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