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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5일~28일, 3박 4일 일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를 간게 벌써 5년이나 흘렀네요.

아이들은 하나도 기억 안 날 듯하긴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갔던 곳보다는 안가본 곳 중심으로 일정을 짜봤습니다.

근데, 막상 갔다와 보니 너무 멀리멀리 일정을 짠 것 같네요.

제주도는 서부, 동부로 구역을 나눠서 한쪽 구역만 집중적으로 관광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

첫째날 : 우도

제주도에 갈 때마다 비가 와서 가지 못했던 우도를 처음 가봤습니다.
우도는 섬에 있는 섬이라 좀 특별한 느낌입니다.

우도를 가는 도항선을 타니 신나네요.

우도는 관광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답니다. 
관광버스는 4군데 정차하는데요. 오후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저희는 3군데만 내려서 구경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예상했던 시간을 훌쩍 넘었답니다.

검멀래해변에 내려서 뒤에 보이는 우도봉까지 갔다 왔답니다.

우도봉에 올라가며 바라보는 제주와 우도의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올라가는 게 힘들긴 하지만, 여기까지 왔다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풍경입니다.

항구 근처를 뺀다면 검멀래 해변 쪽이 가장 번화해 보입니다.
여기서 점심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우도를 갔다 다른 곳도 들릴 생각이었는데, 우도로 첫날 일정이 끝나게 된 이유죠)

비양도는 뻥뚤린 듯한 낮고 넓은 지형이 멋지네요. 좀 과거로 온 느낌입니다. 여기서 노지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산호 해수욕장(서빈백사)의 산호가 부숴지면서 만들어진 해변도 너무 매혹적이었답니다. 여름에 해수욕장하러 온다면 정말 신나겠네요.  근데 저희가 갔을 땐 비가 와서 그냥 눈으로만 멀뚱멀뚱 봤답니다.

둘째날 : 에코랜드, 이즈드, 빛의 벙커

처음 방문한 곳은 에코랜드입니다.
 

아이들은 가장 좋았던 곳으로 에코랜드와 메이즈랜드를 꼽더군요.
기차를 타고 다니는 것도 재미있고 꽤 넓은 곳에 구경거리도 많아서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모두 좋은 자연 테마파크네요.

점심을 먹고 간 곳은 메이즈랜드입니다.
메이즈랜드는 바람미로, 여자미로, 돌미로 이렇게 세개의 미로가 있답니다. 바람미로, 여자미로를 통과할 때는 재미는 있지만 좀 시시했는데, 돌미로에 들어가면 장난이 아니에요.

돌미로에서는 본인이 왔던 길이 어딘지 정확히 기억하지 않으면(사실 정확히 기억하기 힘들어요) 왔던 길인 줄도 모르고 계속 빙빙 돌 수도 있겠네요. 저희는 돌미로 탈출하는데 30분 걸렸답니다.

미로만이 아니라 다른 볼거리도 꽤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빛의 벙커 전시(공연?)장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매우 가고 싶어해서 갔는데, 결론은 조금 실패라 하겠습니다.

클림프의 그림이 빛으로 움직이며 공연처럼 전시되는데, 저희 수준에 안맞네요. 좀 색다른 경험이긴 했습니다.

셋째날 용머리해안, 송악산, 신창풍차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

첫째, 둘째날은 동쪽 중심의 관광이었고 셋째, 넷째날은 서쪽 중심으로 관광을 했습니다.

예전에 왔다가 파도가 높아서 들어가지 못하고 멀리서 보기만 했던 용머리해안을 이번엔 들어가 볼 수 있었네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멋질줄이야.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은 산양처럼 자꾸 절벽을 올라가네요. 정말 끝까지 올라갈 순 있을 듯. 근데 내려오는 게 문제.

일정을 서둘러서 바로 근처 송악산으로 갔습니다. 저는 사실 송악산 둘레길이 가장 좋았답니다. 바다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정말 강합니다.
걷다보면 계속 제주도의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협재해수욕장에 가는 길에 신창풍차해안도로도 잠깐 들립니다.
사실 본 건 없습니다. 그냥 사진 찍으러 간 거고, 이정도 사진 건져서 왔습니다.

셋째날의 마지막 목적지인 협재해수욕장입니다.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아이들은 바지가 다 젖었네요.

날씨가 흐린데도, 바다색깔이 이뻐서 사진이 잘 나오네요.

막내는 발을 왜 저러고 있지 했는데, 이때 벌써 오른쪽 다리를 다쳐서 저런 포즈로 있는 거네요.

넷째날 : 한림공원, 애월 더선셋 카페

날은 막 는 상황이라 일정이 꼈습니다.

, 아도 되는 일정으로 바꿨습니다.한림공원에서 휠체어를 빌려서 돌아다녔답니다.

한림공원도 정말 볼거리가 많죠. 첫째는 막내 때문에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가지 못하게 됐다고 많이 삐졌었답니다. 하지만 막내 휠체어를 밀어주면서가 금새 풀렸네요.

마지막 공항가는 길에 애월에 있는 더썬셋 까페에 갔답니다.
항상 2천원짜리 커피만 마시다 이렇게 좋은 까페는 처음이네요.

바다색깔이 에매랄드 빛이네요. 아래쪽으로는 바다옆으로 둘레길이 있는데, 걷고 싶은 길이네요.

오랜만에 온 제주도 여행, 와이프는 해외보다 더 좋다하고 아이들도 본인들은 여기서 아르바이트하며 살겠다고 저희만 올라가라네요.

정말 재미있게 보낸 것 같아 뿌듯했던 제주도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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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5일~ 4월 30일 4박 5일 일정으로 사이판 가족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저희는 "사이판가자고"에서 숙소 따로, 현지 투어 따로 예약하고, 비행기는 스카이스케너에서 가장 저렴한 걸로 찾았습니다.

 

대부분 여행사 일정이 3박 4일이거나, 4박 5일인 경우는 밤에 비행기를 타서 실질적으로는 3박 5일 일정으로 첫날은 새벽 도착이라 아이들이 제대로 즐기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이판가자고"에서 예약할 경우 정상적으로 오전 사이판 출발, 오후 귀국 일정으로 4박 5일을 예약하는 게 쉽더군요. 게다가 비용도 가장 저렴해 보이고... 

 

여행 갔다 오면서 터득한 꿀팁은 나중에 풀기회가 있으면 풀기로 하고 오늘은 일정 위주로만 정리하겠습니다.

그런게 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첫째날, 10시 서울 출발, 16시 사이판 월드리조트 도착, 리조트 물놀이, 저녁식사후 조텐마트 방문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한화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입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투숙객은 한국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직원들 대부분이 영어로 질문하고 안내합니다. 예전 괌PIC에서는 전부 한국어로 안내했었는데, 여기는 영어로 안내하니 좀 독특하고 갑갑하네요

 

건물은 오래되서 매우 좋다 할 수 없지만, 상관없습니다. 기분이 좋은 상황이니까요.

 

 

 

 

첫날이라고 여유부리지 않습니다. 바로 리조트 내에 수영장으로 갑니다.

 

 

물도 따뜻하고, 시설도 만족스럽습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 식당은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겠네요. 그냥 한끼한끼 때우는 겁니다.

 

첫날 알차게 놀고 마트앞 조텐마트에 맥주를 사러 갔다 옵니다. 가까이에 큰 마트가 있는 것도 좋네요.

 

 

 

 

둘째날, 마나가하섬

 

둘째날은 마나가하섬 일정만 잡았습니다. 오후에 다른 일정을 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냥 하루를 마나가하섬에 투자하시는 게 더 만족도가 높을 겁니다.

 

하얀 모래와 투명한 바다. 리조트 앞 바다와 비교할 수 없어요.

 

 

 

 

바다 색깔...이거 실화입니다.

 

 

 

구명조끼 대여 샵에서 공짜로 빌려준 돗자리를 깔았습니다. 굳이 썬배드 안빌려도 됩니다. 어차피 한가롭게 앉아 있지 않을 거니까요. 썬배드가 좀 비싸기도 하고요...

 

 

마나가하섬을 한바퀴 도는데, 한 15~20분쯤 걸릴 듯 합니다. 저희 가족은 한바퀴 도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아이들이 여기 저기서 노느라 앞으로 걷지를 못하네요.

 

마나가하섬에서는 어디서 어떻게 사진을 찍든 화보가 됩니다.

 

 

 

 

 

사이판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는 마나가하섬을 꼽겠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나무는 진짜 나무가 아닙니다. 착오 없으시길)

 

저녁에는 월드리조트 바로 옆에서 진행된 불꽃축제에 갔습니다. 불꽃놀이 하는 줄 알았더니, 그 불꽃이라는 게 사이판에 많이 피는 불꽃이라는 진짜 꽃이었습니다. 요즘 한참 불꽃이 활짝 피는 계적인가 봅니다.

 

무대에서 사이판 아이들이 우리나라 아이돌 가요 커버댄스를 하고 있네요. 축제 참석자 대부분 사람들이 외국(?)인인데, 노래는 계속 우리나라 노래가 나와서 참 신기했습니다.

 

 

셋째날, 오전 리조트내 워터파크, 오후 호핑투어

 

세째날은 오전에는 리조트의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놀았습니다. 기다리는 줄이 없어서 참 좋네요. 저희집 아이들이 워터슬라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와서 워터슬라이드를 마스터 하고 가는 기분입니다.

 

 

 

 

 

 

 

 

 

 

 

오후에는 호핑투어를 갔습니다. 호핑투어는 마나가하섬에서 좀 더 먼 바다로 나가네요.

 

 

바다에 나갈 때까지만 해도 배멀미를 안했는데, 물고기 한마리 잡으면서 바로 배멀미 때문에 저는 넉다운이 됐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상준이가 사이판 가면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에요. 실제로도 물고기를 잡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꽤 깊은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요. 전 멀미 때문에 스노클링은 포기....그래도 해볼 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스노클링을 안하는 사람들한테는 식빵을 나눠줍니다. 식빵을 던지면 물고기가 미친듯이 달려들어요.

 

스노클링이 끝나면 이렇게 회, 삼겹살, 갈비가 나오고 라면도 끓여 줍니다. 호핑투어도 강추에요.

 

 

 

 

월드리조트는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풀장도 있어요. 이틀은 야간 풀장에서 재미있게 놀았네요.

 

 

 

 

 

 

넷째날, 오전 사이판 아일랜드 투어, 오후 아이들은 키즈클럽 어른은 쇼핑

 

 

벌써 넷째날이네요. 4박 5일이면 좀 길지 않을까 했는데, 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가네요.

 

오전에는 사이판 북쪽의 만세절벽, 새섬 투어를 했습니다.

 

만세절벽에서 일본인들이 미군에 쫒겨서 이곳에 와서 자살들을 했다네요.

그런 역사적인 사실은 모르겠고, 그냥 경관이 참 아름답네요. 

 

 

 

새섬도 들리고,,,섬에 파도가 부딪치는 모습이 위에서 보면 새 같다고 하는데, 현지인들은 거북이 같다고 한다네요. 저도 거북이에 한표 던집니다.

 

 

여기는 가이드분이 기분이 좋았는지 일정표에 없이 그냥 데리고 온 곳. 사진 뒤쪽에 산호초 자연 방파제가 형성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본군 사령부와 한국인 위령탑도 방문합니다. 그냥 여기까지 왔으니까 그냥 가보는 겁니다.

 

 

 

 

 

중간에 내려준 아름다운 해변. 여기도 파다라이스군요.

 

 

 

 

오후에는 아이들은 키즈클럽에 맡기고 T겔러리아 백화점으로 쇼핑을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워낙 조그만 섬이라 그런지 쇼핑할 것도 없습니다.

명품백은 좀 싸다고 합니다. 명품백 사실거 아니면 굳이 안가셔도 될 듯.

 

 

 

 

 

아이들은 키즈클럽에서 정말 재밌게 놀았나 봅니다. 내일도 또 키즈클럽 가겠답니다.

 

 

 

 

저녁엔 선셋가든의 원주민 민속공연을 봤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보는 겁니다. 그냥 코스니까요.

 

 

 

 

 

 

다섯째 날, 오전 아이들은 키즈클럼. 엄마,아빠는 짐정리. 오후 서울로!

 

일정이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정말 재미있게 보낸 5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이판과 괌중에 어디가 더 좋냐고 한다면 사이판이라 할 겁니다.

 

무엇보다 바다가 더 아릅답습니다. 그리고 마나가하섬이 있고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가고픈 사이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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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1일~24일 3박 4일 일정으로 괌 PIC에 다녀왔습니다.

 

괌 PIC가 별로라는 얘기도 많지만, 안가본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고 아이들이 놀기는 최고라기에 주저없이 괌 PIC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여행사는 위메프에 구입해서 온라인투어라는 여행사를 이용.

 

괌 PIC 관련 블로그는 많으니까, 그냥 갔다온 일정과 아이들 위주로 간단히 블로깅~

 

 

 


 

 

 

첫째날

 

괌은 서울보다 시간이 1시간 빠릅니다. 비행기는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리고요.

 

오전 9시 30분 비행기를 탔는데, 괌에는 3시에 떨어지네요. 시차 차이로 한시간을 그냥 허비하게 되니 좀 허무하네요.

 

제가 갔을 때는 그렇게 성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출입국 심사 기다리는데 한시간도 더 걸렸어요.

 

성수기때는 그보다 더 걸릴테니 하루는 그냥 까먹는다고 보셔야 할꺼에요.

 

저희가 호텔에 도착한건 4시 30분쯤. 방에서 짐풀며 찍어본 풍경입니다. 너무 신나요.

 

그래도 도착하자 마자 물놀이를 합니다.

 

물놀이에 피곤한 것도 모르고 바로 신난 아이들. 아직은 4월이라 그런지 날이 그렇게 덥지 않은데 물은 하루종일 햇볕에 덥혀지다 보니 물이 매우 따뜻해요. 물놀이 하기는 최고의 날씨네요.

 

 

첫날은 스카이라이트에서 저녁을 먹고는 간식거리, 맥주를 사러 K마트에 걸어갔다 왔습니다.

 

블로그 등에 K마트가 꼬박꼬박 나오길래 갔다는 왔는데, 굳이 갔다올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회사 동료들 초코렛 등 선물을 많이 사야 한다면 그래도 조금은 더 싸니까 가도 되겠지만, 그 왜에는 딱히.

 

그냥 우리나라 이마트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많이 안틀려요. 저희는 걸어갔다 왔습니다.

안 멉니다. 그냥 걸어가시면 되요.

 

근데 신호등앞에서 마냥 기다리시고 있어도 보행신호가 안켜집니다. 길 건너려면 횡단보도에 설치된 단추 누르셔야 횡단보도 등 켜져요. (저희는 한참을 신호등 앞에서...쿨럭)

 

 

아래 사진은 괌 PIC 도로 건너편입니다. 썬더치킨 괌점이 있군요. 여기가 괌인지, 한국인지..쩝..

 

괌 PIC 앞에 다 팝니다. 저희도 처음에 K마트에서 맥주며 등등 담았다가 들고올 생각이 까마득해서, 다 놓고 여기와서 다시 샀습니다.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요.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으로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보니, 계속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오전에는 시내투어가 있었습니다.

 

사랑의 절벽, 스페인 광장을 들렸어요.

 

첫번째 들린 사랑의 절벽은 정말 풍경이 좋긴 합니다.

바다를 보면 정말 지구가 둥글구나 하는 걸 확 느낄 수 있어요.

동해랑은 또 다르네요.

 

사진찍을 때 항상 진상 부리는 도윤이.

 

동생도 종 치게 해주려고 들어주는 상준이.

 

 

그 다음으로 스페인 광장으로 갔어요. 차로 한참을 가는데, 사실 스페인 광장이 볼 건 없기 때문에 그냥 괌을 차로 불러본다는 기분으로 가면 됩니다.

어쨌든 외국에 나왔으니 인증샷은 찍어야죠.

 

점심 이후는 계속 물놀이~ 괌 PIC를 가는 이유이죠.

 

 

 

 

바로 앞 바다에서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깊은 바다만큼은 안되겠지만, 물고기가 무지 많아요.

스노클링 장비는 현장에서 빌려줍니다. (아이꺼는 집에 있는거 가져간거지만)

 

이렇게 모래놀이도 빌려줍니다.

 

 

저녁때는 원주민쑈를 봤어요. 그냥 골드카드면 공짜로 볼 수 있다니까 보는거에요.

외국에 나와서 방안에서 뒹굴뒹굴할 순 없으니까요..

 


셋째날

 

아이들을 키즈클럽에 맞기고 쇼핑을 갑니다. 그럴려고 괌PIC에 온 거에요.

키즈클럽에 맞기기 전에 9시에 즐기고 싶은게 있으면 예약을 미리 하셔야 해요. 저희는 스노클링과 트램폴린을 오후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9시 30분에 아이들은 키즈클럽으로 GO~GO~. 키즈클럽은 오전만 할 수도 있고 오후까지 계속 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일단 오후까지로 맡겨놓고 로스와 토미에 갔다왔어요. 이후 점심 먹고 찾으러 갔어요. 중간에 아이들 찾아와도 됩니다.

 

그리고는 오전에 예약한 액티브를 즐겼어요

 

트럼폴린을 깔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타는 도윤이. 사실은 좀 무서워서 웃는 건데, 너무 재미있게 보이네요.

 

어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했었는데, 오늘 조금은 배우면서 하니 더 좋네요.

 

 

해변으로 카누도 타러 나갑니다. 해변에 카누는 따로 예약안하고 가도 되요.

 

그리고는 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합니다. 괌PIC는 3박4일이 가장 적당한 거 같아요. 가장 적당합니다. 

 


넷째날 - 마지막날

 

마지막날도 아이들은 키즈클럽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짐챙기며 방에서 휴식


점심을 먹고는 공항 픽업을 기다리며 시헤키 플레이 하우스에 찾았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날도 더운데 여기는 시원합니다.

 

 

 

이렇게 괌PIC에서의 즐거운 휴가를 마침니다. 또 올꺼냐고 묻는다면 또 오고 싶다고 대답할 겁니다. 사실 해외를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다른 데도 가봐야 하니까 진짜로는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아이들도 커가니까요. 딱 이 나이 아이를 가진 집에서는 다른 여행지보다 더 만족도가 높을 겁니다. 이 나이대 아이들이 아니라면, 만족도가 오히려 다른 곳 보다 낮을 수도 있을거에요.

 

괌 잘있어~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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