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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7일 파주 금강산랜드 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고 무지 외진곳에 있어서 낡고 허접하지 않을까 했는데, 깨끗하고 시설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6월인데도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날이라 시원하게 잘 놀다 왔네요.

운영시간은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저희는 개장시간에 맞춰갔습니다.

실내수영장, 실외수영장, 유스풀, 파도풀, 슬라이드, 야외온천 등 웬만한 건 다 있네요.

아침에 사람없을 때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야외에 이런 임시 풀장도 크게 설치해놨네요. 아주 어린 애들도 재미있게 슬라이드 탑니다.

물놀이터도 있고요.

미니파도풀은 오후부터 운영하더군요. 시설 크기는 작지만 파도는 커요.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시설입니다.
파라솔이나 평상을 빌리면 취사도 가능해요. (단, 수영장 바로 옆은 아니고 밑에 사진에서 보이듯이 그물망 안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거기도 사실 수영장 옆이에요. 단, 수영하는 아이들이 안보일뿐)

두식구 정도 와서 고기 꿔먹으면 더 신나겠네요.

근데 시설 좋은데 저렴한 건 이유가 있겄죠.
태권도장 단체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오네요.

오후가 되기도 전에 물반 사람반입니다.

노란 태권도 차량들 보이시죠. 가족 방문객보다 태권도 학원 아이들이 확실히 더 많습니다. 복작복작...

식당의 돈가스가 괜찮네요. 김밥도 맛나고요.

사람이 많아도 저희는 충분히 즐겁습니다.

워터슬라이드와 파도풀은 12시 넘어서 운영하더군요. 슬라이드 안무섭고 정말 재미있어요. 저는 슬라이드 잘 못 타는데 여기건 재미있게 탔습니다.

2회 방문하면 1번이 공짜라네요. 이제 1회 요금으로 2번을 갈 수 있는 건데, 다시 가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저희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인데다 한번은 더 갈만 한데 사실 그리 넓지 않아서 두번을 더 가는 건 좀 지겨울 것 같네요. 정말 딱 고민되는 상황. 한번만 더 오고 싶은데....

가성비 하나는 갑인 금강산랜드였습니다.

첨언 : 단, 실내에서는 구명조끼를 절대 못입게 하고, 실외는 무조건 입게 하는 건 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태권도장의 단체 입장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실내에서는 안전요원들이 계속 호루라기를 너무 시끄럽게 불어대서 실내에 있기 힘듭니다. 아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건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좀 시끄럽다는 건 참고하세요.

* 아무 생각없이 추천 누르고 가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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