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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4일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에 갔습니다.

몇년 전에 한번 왔었는데요.

이번에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가 시설을 일부 리뉴얼해서 오픈했다네요.

날씨가 꾸리꾸리하지만 아이들은 오랜만에 가는 수영장이라 신났습니다. 

입장료는 인터넷으로 미리 사면 좀 더 많이 저렴합니다. 굳이 수영장을 여기까지 찾아온 이유이기도 하죠.

실내는 바뀐 게 없습니다. 대부분의 수영장과 크게 다를 게 없죠.
키 140이하는 실내에서도 구명조끼를 입어야한다고 써 있긴 한데 호루라기 불며 제지하지는 않네요.

실내든 실외든 전부 온천물이라서 따뜻합니다. 날씨가 아주 더운 날은 아닌지라 따뜻한 물이 좋네요.

이곳이 새로 리뉴얼한 아이들 놀이터네요.
여기는 11시부터 운영하더군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가 놀기 좋겠네요.

 
파도풀은 12시부터 운영하고요. 사람이 많아질수록 조금씩 더 운영하는 느낌.
파도는 많이 약한 편이네요.

유스풀은 깊이가 120cm밖에 안돼서 조금 아쉬워요.어린이들에게는 더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우리 애들도 어린이들이라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둘째도 수영이 부쩍 늘었네요.

3층 식당이 운영을 하지 않아서 점심은 실내풀장에 있는 스낵코너에서 간단히 사먹었습니다. 근데, 실내 풀장에 있는 스낵코너는 이용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

냉동피자 얇은 거 한조각에 3,500원, 순대 10개에 4천원은 아니지 싶군요.

대충 요기를 하고 오후에도 아이들은 즐거운 물놀이를 즐깁니다.

서울에서 1시간쯤 가야 하지만 가성비로 치면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를 이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을 것 같네요.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굳이 비싼 수영장 갈 필요 없잖아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즐길거리가 부족하긴 합니다.
저희 첫째는 높은 슬라이드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상관 없었지만, 파도풀 쎄기 등도 그렇고요.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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