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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한지도 이제 10년차가 되었는데요.
수많은 실패 끝에 결국 나만의 주식투자 방법을 만들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가고 있지만
정말 이게 옳은 방밥인가,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나의 방법을 이론적으로 더 잘 정리할 수는 없을까(아니면 잘 정리된 책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쨌든, 주식투자(or 매매) 스타일을 더 정교화할 요량으로 주식투자 관련 책 3권을 주문해 놓고는 예전에 보던 책을 뒤적이다 필이 꽃힌 책이 "실전에서 바로 통하는 최신 기술적 분석" 입니다.
한화증권 홈트레이팅 시스템 개발한 현직 딜러(주식파생팀 운용역 윤지호)가 쓴 2002년도 책인데, 어차피 보조지표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는 책이라 시간이 흐른 지금 읽어도 무관하고 매매 기법이 매우 잘 정리된 책입니다.
좋은 내용이 많아 일부 발취해 소개합니다.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게 흠이긴 하지만, 계속 듣다보면 감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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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중 손실을 본 사람보다는 이익을 보고 있는 사람이 많아야 된다.
조종이 얕은 주식이 그 탄력 상승폭이 매우 크고 기울기도 가파르다. 전체적인 장이 호황일 때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전문가는 1차적인 상승폭에 따른 수익은 포기하고 오히려 일정폭 상승한 종목에 대한 매수 기회를 엿본다....매수기회는 거래량으로 포착해야...1차 상승폭의 3분의 1 범위내에서 조정이 마무리되는 종목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3중 바닥, 2중 바닥을 형성한 종목보다는 1점 바닥을 형성한 종목에 매매를 국한하는 것이 좋다.
선도주를 매매하는 것이 오히려 투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기술적 분석이 가장 필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손절매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기술적 분석을 활용하면 똑같은 내용일지라도 이것에 의지해 손절매를 할 수 있다.
어떠한 기법이든 통하는 때가 있고 통하지 않는 때가 있다.
기술적 분석으로 사전 지식을 얻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 주식투자에 접근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기술적 분석이 투자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10%정도에 불과하다. 아무리 단순한 기법과 원칙이라도 오히려 이를 잘 준수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90%를 차지한다.
투자 성과는 기술적 분석의 한계를 인정하고 잘못된 행동을 할 때 바로 손절매를 할 수 있는 자신과의 싸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무조건 많이 빠진 주식이나 저가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실패의 지름길이다. 오히려 충분한 거래량과 시간을 통해 에너지가 축적된 다음 어느 정도 상승한 주식을 매수하면 위험이 적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보수적인 투자의 경우 일간 신호를 단지 주간 신호와 일치할 때만 채택한다면 보다 확실한 신호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그러나 신호가 너무 후행적이라는 단점이 있다...스윙 트레이더라면 주간 그래프를 기준으로 분석하고 일일 그래프를 이용해 매매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이 정석이다.
자신이 추적할 만한 50~100개 정도의 종목을 정해 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때그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도 추가해야 하고...관심을 갖고 지켜보다가 매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매매하는 것이 이익을 낼 확률이 크다.
상한가를 치며 급등하는 종목은 기술적 분석이 별로 필요하지 않다. 다수의 매수자와 매도자의 공방 속에서 형성된 주가가 아니라 특정 세력이 자신의 의도대로 그래프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프 분석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기술적 분석을 적용하고 있다면 이러한 인위적인 그래프의 조작이 가능하지 않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기술적 분석은 오해려 우량주에 더 유용하고, 재료 분석이나 기본적 분석은 개별 종목에 더 효과적이다.
우량주 투자에서의 성공 여부는 오히려 기술적 분석에 달려 있다.
우량주라는 이유만으로 일단 매수하고 매수 다음 손실을 보더라도 우량주니까 하면서 손절매를 하지 않는 커다른 실수를 범한다....주식시장에서 영원한 우량주는 없으며 다시 IMF가 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1월이면 일단 증권사에서 각각 올해 유망 종목으로 추천하는 종목들을 정래, 이후 매매에 많이 활용...
바닥은 지나고 나서야만 알 수 있는 것이다..."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마라"는 격언을 더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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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의 말들이 실전에서의 다양한 케이스에 100% 맞는 말은 아닐 수 있어도 매매할 때 한번씩은 고려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는 일봉과 보조지표를 활용한 다양한 매매방법 소개하고 있는데요.
향후 제가 주로 활용하는 보조지표 중심으로 하나씩 검증해볼 생각입니다. 책에서 소개한 케이스에서만 유용하고 다른 차트에서는 계속 고점에서 주식을 잡게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손절매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매매 기법은 피해야 겠죠. 저 처럼 손절매를 거의 안하는 매매 스타일에서는 그런 기법은 치명적입니다.
검증하면서 유용한 내용은 다음에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Tistory 블로그 정산 (0) | 2018.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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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아프다면.. (2) | 2009.01.13 |
일요일날 드디어 사단이 나고 말았다.
우리 아기는 한번도 안아픈 적이 없다며 자랑스러워하던 상준이가 38~39도의 고열로 몸져누웠고,
나도 지독한 몸살로 뻤었다. 뼈 마디마디에 힘이 하나 안들어간다. 으~~
일단, 아기는 급한데로 집에있는 유아용 타이레놀을 먹이곤 홀딱 벗겨 놓고, 난 거진 취침모드겸 TV시청.
졸다, 자다를 반복. 약한봉만 먹었으면..약한봉만 먹었으면..으~도무지 못참겠다.
"나 약사올께" 오후 4시쯤 극심한 몸살에 참지 못한 나는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었다.
"아기 체온이 38도인데 병원 응급실이라도 가봐야하는지 물어봐" 마눌님은 나는 안중에도 없나보다.
"난 지금 죽을 것 같아서 살기 위해 약사러 가는 거야. 정말 죽을 것 같오" 다시 주섬주섬 나갈 채비..
"그냥 내가 갔다올께". "정말? 고마워..ㅠㅠ"
그렇게 영하 5도의 강추위를 뚤고 나간 마누라는 30분도 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왜 이렇게 늦었어?"
"약국이 하나도 연 곳이 없어. 일요일은 약국이 안여나봐."
"격주로 한번씩 여는거 아닌가?". "몰라, 안열었어"
마누라는 결국 약국을 찾지 못하고 본가의 아버지가 얼마전에 지어놓고 먹다 남은 몸살약을 얻어 왔다.
어쨌든 몸살약을 먹고 나니 살 것 같다.
하지만, 상준이는 타이레놀을 먹여도 체온이 안떨어지고 39도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 불쌍한 우리 아기...내가 대신 아프면 좋으련만..
결국 동네 아기 친구네 집에서 다른 해열제 공수 완료.(물론 열이 안떨어져 그날밤 마눌님은 밤을 꼴딱 셌다)
하여튼 일요일날은 아프면 안되겠다.
근데, 내가 몰랐던 중요한 정보가 있었으니,
나같은 이들을 위한 싸이트가 있었다.
http://pharm114.or.kr/
Tistory 블로그 정산 (0) | 2018.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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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기술적 분석 (1) | 2011.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