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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6일.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입니다.

막내 아이 생태학습이 구리 동구릉에서 개구리 알 관찰이라네요.

막내가 생태학습을 하는 동안 저랑 첫째는 동구릉 산책을 합니다.

동구릉은 9개의 왕릉이 있습니다. 동쪽에 있는 9개의 릉이라 동구릉입니다.


입장료는 어른만 천원이에요.


아직은 쌀쌀하지만 날씨도 공기도 좋아서 사람이 많네요.


거의 모든 왕릉이 비슷비슷해서 크게 볼 건 없습니다. 하지만 짧은 거리에 왕릉들이 모여 있으니 신책하기는 심심하지 않고 좋네요.


무엇보다 조선시대 왕릉중 가장 중요한 태조의 무덤인 건원릉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왕릉처럼 봉분에 잔디가 덮여 있는 게 아니라 태조의 고향인 함경도 영흥에서 가져온 억세풀이 심어져 있습니다.


예전엔 왕릉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막아놨네요. 아쉽습니다.

개울엔 벌써 올챙이가 많네요.


시간이 짧아 세세히 보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아들과 둘이 오랜만 오붙한 데이트를 즐긴 즐거운 산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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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일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이 계속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쨌든 오랜만에 온 좋은날 집에만 있을 수 없기에 가까운 동구릉 산책에 나섭니다.

입장료는 어른만 1천원씩입니다. 어린이와 65세이상 어르신들은 무료에요.
주차요금은 30분 500원 10분초과 200원.


조선시대 왕릉에 포켓몬고 게임 주의 안내문. 좀 씁쓸하군요. 아이들은 오히려 본인들도 포켓몬 하겠다고 나서는 군요.

아이들은 신나서 계속 뛰어 다니네요.

동구릉은 조선시대 9명의 왕릉이 조성되어 있어 동구릉입니다. 이성계의 능묘도 있는데 다른 능과는 다르게 묘가 잡풀이 많아 보이는데, 알고보니 태조능묘 봉분은 고향인 함경도에서 가져온 억새풀이 심어져 있어서 그런거더군요.


산수유꽃도 이쁘게 피었어요.


9개의 능을 다 돌아보니 2시간이 후딱 가네요.

예전엔 피크닉이 가능했는데, 올해 1월부터는 돗자리, 음식 등이 다 금지네요.

경건해야할 곳이란 건 이해가지만 피크닉 장소를 따로라도 마련해주면 좋겠군요.

다행히 피크닉 준비를 안해가서 다행이네요.

봄날 산책하기 좋은 동구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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