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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이후 12년 동안 기획하고 보고서를 만드는 짓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보고서 작성법에 관한 1권의 책도 읽지 않았다는 건 참으로 문제다.
조금은 쉽게 올수 있는 길을 많이 많이 몸소 경험하며 돌아왔다고나 할까.
하여튼, 이 책을 읽으니 나의 경험은 그리 틀린 건 아닌 것 같다.
보고서를 쓰면서 가장 중요한 건 보고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한 각론은 어쩌면 개개인의 역량에 관련된 내용이니 이는 꾸준히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쌓이는 것이면서 단기간에 이룰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보고 받는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것, 궁금해 할 내용을 역으로 생각해봐야지 내가 이렇게 노력했다는 내용 - 특히나 임원은 이해하지 못할 너무나 기술적 내용을 얘기해서는 그리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이제 직장 생활을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런 것부터 교육시키면 좋겠다. 나도 이런 책을 권유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보고서 작성이 더 빨리 늘었을까?
물론 아이디어가 없으면 말짱 꽝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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