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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7일 포천 자일랜드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로.
전날까지만 해도 막내가 40도 고열이지만 캠핑을 가겠다 했는데 막상 일어나니 못가겠다네요.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다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라도 쐬라고 그냥 갑니다.
밤에는 몸이 더 안좋아지니 잠은 집에가서 자는 걸로.

말이 포천이지 철원에 더 가깝습니다.


저희가 잡은 사이트. 너무 훌륭하네요. 나무그늘 좋고, 바로 옆으로 개천이 흐릅니다.



당일치기 캠핑이라 짐은 최대한 간소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생각보다는 꽤 되는군요.



자일랜드 캠핑장은 2017년에 왔었는데, 2년동안 대부분은 그대로인데 아주 소소하게 바꼈네요. 장박사이트, 글램핑장이 많아진 것 같군요.

방방장은 예전 그대로 자연풍경도 예전 그대로에요.



숲 위쪽으로도 싸이트가 많이 정비가 됐네요.



예전의 닭장은 방문객들 전시용이었던 것 같은데, 그냥 여기는 닭을 키우는 곳인줄.ㅋㅋ



수영장에 가기전에 개울에서 물싸움을 해봅니다.



블로그용 사진 찍었으니 이제 그만.



예전과 가장 달라진 부분은 에어바운스 수영장이 위치를 옮겼네요. 좀 많이 걸어가야 합니다.
가까운 싸이트는 50미터, 먼 곳은 100미터도 넘게 걸어야 해요.
캠핑장 아저씨가 전기차로 계속 왔다갔다 하시니 전기차 타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긴 워터슬라이드가 생겼답니다.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고 그냥 계속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노는 곳입니다.



재미가 아주 쏠쏠하네요. 아이들 속에서 염치 무릅쓰고 계속 타고 싶네요



실제 수영장은 캠핑장 안에 있습니다. 넓은 편은 아니지만 깊이가 허리정도로 괜찮아서 수영하고 놀기에 이곳도 아주 훌륭해요.



물이 좀 차지만 금방 적응됩니다.



산책하고 수영하고 놀만큼 놀았으니 캠핑장의 꽃, 삼겹살을 섭취해야겠죠.

둘째가 열이 안떨어지고 계속 몸이 안좋네요. 안타깝군요.




당일치기 캠핑이지만 정말 알차게 잘 놀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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