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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1일~13일 일정으로 두레캠핑장에 왔습니다.
두레캠핑장은 호명산 자락 끝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주소는 가평으로 되어있는데 실제는 청평에 더 가까워서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별 안내가 없어서 입구찾기에 좀 헤맸네요.
금요일 저녁 6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정말 한밤중 처럼 깜깜하더군요.
캠핑장에서 호명호수 주차장까지는 10분도 안걸립니다. 캠핑장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면 버스 정류장도 있으니 거기서 바로 버스타고 호명호수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빠르게 걷기만 한다면 30분 안에 한바퀴를 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풍경 구경하랴 좀 지체될 걸 감안하면 1시간 정도 걸린다 보시면 될 것 같군요.
전 두레캠핑장이 그늘이 많아서 힐링되는 느낌이라 좋았는데, 사실 와이프와 아이들은 썩 맘에 들어하진 않는 것 같더군요.
캠핑장이 좁고 아이들 방방이 등 놀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좋았습니다!!
두레캠핑장은 호명산 자락 끝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주소는 가평으로 되어있는데 실제는 청평에 더 가까워서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별 안내가 없어서 입구찾기에 좀 헤맸네요.
금요일 저녁 6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정말 한밤중 처럼 깜깜하더군요.
싸이트는 전부다 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어서 따로 타프가 필요없을 정도네요. 캠핑장이 넓지는 않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수영장 때문에 사람이 많고, 10월 말부터는 단풍구경으로 사람이 많은데 딱 지금 시기가 이 캠핑장의 비수기인듯 합니다. 몇 사이트 안찾습니다.
캠핑장 옆쪽으로 계곡이 있긴 한데 물이 별로 없어서 이곳에서 본격적인 물놀이를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대신에 이렇게 수영장이 있습니다. 깊이며 크기가 괜찮아 보이네요.
개수대에 뜨거운 물도 참 잘 나옵니다. 샤워장도 뜨거운 물이 안정적으로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답니다.
불멍과 함께 아이들은 불꽃놀이 마지막 촉촉 고구마까지 구워 먹으니 사람없는 캠핑장에 운치가 더합니다.
둘째날은 아침부터 호명호수로 갔습니다. 호명호수는 버스타고 정상까지 올라갈 ㅅ 있네요.
캠핑장에서 호명호수 주차장까지는 10분도 안걸립니다. 캠핑장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면 버스 정류장도 있으니 거기서 바로 버스타고 호명호수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호명호수 1주차장까지 와서 거기서 버스타고 올라갔습니다.
호명호수에서도 자전거를 빌려서 한바퀴 돌 수 있는데, 정말 내가 시간이 30분밖에 없지만 빨리 호수를 한바퀴 돌아야 겠다는 상황이 아니면 굳이 자전거 빌리실 필요 없이어 보입니다. 그냥 한바퀴 걸으시는 게 더 즐겁지 않을까요.
호명호수는 산정상에 있는 인공호수에요. 양수발전을 위해 만들었다는데 참 크쿤요.
그래도 빠르게 걷기만 한다면 30분 안에 한바퀴를 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풍경 구경하랴 좀 지체될 걸 감안하면 1시간 정도 걸린다 보시면 될 것 같군요.
벌써 살짝 단풍의 기운이 풍기네요. 곧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면 장관이겠네요.
첫번째 전망대에는 카페도 있군요.
식구들이 산을 별로 안좋아 하다보니 호명산이란 산이 있는지도 호명호수란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막상 오니 너무 좋군요. 호명산 등반하고 호명호수로 해서 내려가면 하루 등산코스로 딱 좋겠네요.
오랜만에 아이들도 운동 좀 하네요.
팔각정 전망대에서는 호수쪽이 아닌 반대편도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상천저수지(맞을 것 같음)가 보입니다.
캠핑장에 안갔더라도 일부러 시간내서 호명호수 놀러 가도 괜찮겠네요.
전 두레캠핑장이 그늘이 많아서 힐링되는 느낌이라 좋았는데, 사실 와이프와 아이들은 썩 맘에 들어하진 않는 것 같더군요.
캠핑장이 좁고 아이들 방방이 등 놀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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