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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2일~23일 양평수목원캠핑장에 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오고 두번째 방문이네요.

여름엔 수영장이 좋아서 예약이 정말 힘든데, 가을엔 그렇게 예약이 어렵지 않네요.

산책로 따라 올라가서 찍은 양평수목원캠핑장 전경입니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아릅답네요.


양평수목원캠핑장은 약 100싸이트 규모의 대형캠핑장이에요. 근데 2박전용 싸이트가 많아서 그리 복작대지도 않아요.

⊙ 2박전용 : 계수나무, 구상나무, 단독사이트, 벚나무, 소나무, 잣나무, 호수위사이트
⊙ 1박가능 : 느티나무, 마로니에, 미루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데크사이트

* 사진에는 구상나무, 잣나무 싸이트가 안보이는데, 둘다 호수위사이트 뒤쪽에 있어요.

2박 싸이트들이 좋긴한데 연휴기간도 아닌지라 2박 싸이트들은 거의 비어있더군요.

우리가족이 잡은 싸이트는 미루나무 싸이트. 어린이 놀이방 건물하고 가까워서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추천드려요. 그중에서도 그늘인7,8번 싸이트 강추.

저번 캠핑장이 너무 좁아서 그리 느끼는지 모르겠으나 싸이트도 정말 넓네요. 텐트옆에 차를 세우고도 텐트치고 타프도 치고.

그냥 이런모습.


점심은 간단한 간식(?)으로 요기하고 산책에 나섭니다.


캠핑장 산책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는데 생각보다 길진 않네요.

산책길이 즐거운 아이들. 풍경도 보고,  땔감도 줍고. 캠핑의 매력이겠죠.

땔감(?) 줍는 아이들


양평수목원의 최강 장점 어린이 놀이방. 거의 키즈카페 수준의 정글짐이에요. 아이들을 놀이방에만 넣어놓으면 즐거운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넓은 잔디밭에서 간단한 놀이를 하는 것도 즐겁죠. 저희도 잔디밭에서 재미있게 축구를 했답니다. 항상 마지막은 누군가 삐지고, 화내고 안좋게 끝난다는게 함정

그외 시설도 참고 하세요. 더운물이 약하다는 얘기가 좀 있네요. 저는 안씻어서 모르겠습니다.


싸이트가 많은데도 저희가 갔을 땐 매점 운영을 안하더군요. 그점은 조금 불편.


올 여름에는 모기가 많았나보더군요. 저희가 갔을 땐 한번도 모기가 없었는데, 호수가 있으니 모기는 없을 수 없을 듯.

어디든 장단점이 다 있겠죠. 하지만 제 눈엔 장점만 크게 보이네요.

여름 수영장도 좋지만 가을풍경도 좋은 양평수목원캠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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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5일~16일 양평수목원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8월 14일이 해방 70주년 임시공휴일이라 캠핑장 예약이 어려우리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어렵지 않게 예약을 했습니다.

 

여기 운영하는 사람들은 공무원들인지, 12시 입장이라며 12시까진 문을 열어주지 않네요. 와이프와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고고! 저만 차에서 문열리기를 기다립니다.

 

 

수영장은 뙤양볕이긴 한데, 은근 커서 놀만 하네요. 조금 큰애들과 더 작은 애들이 나눠서 놀 수 있게 수영장이 2개로 나눠져 있고, 부모들이 옆에 않아 쉴수 있는 파라솔도 꽤 있어서 다른 캠핑장 수영장보다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사이트 뒤에 있던 카라반과 잔디밭. 잔디가 너무 예뻐요. 상준이랑 저녁때 여기서 야구하고 놀았네요. 저녁때는 여기 잔디밭으로 많이들 모입니다.

 

 

 

 

이게 우리 사이트에서본 잔디밭과 카라반 모습. 다음에 꼭 부모님 모시고 와서 부모님은 카라반에 모시고 캠핑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드네요.

 

 

 

예전엔 정말 수목원이 었던 곳이라 풍경도 좋고 나무도 무지 많아요. 산책로가 있는데, 저희는 시간관계상 못돌아 봤네요. 다음에 물놀이 시즌 끝나면 다시 와서 산책을 하고 싶어요. 한번도 2번이상 찾은 캠장이 없었는데, 여기는 다시 꼭 올것 같은 느낌. 

 

조금만 높이 올라와서 캠장을 내려다 봐도 경치가 너무 좋아요.

 

 

 

 

아이들 실내놀이터에요. 정말 이게 캠핑장 실내놀이터가 맞나 싶네요. 방방이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1시간은 족히 놀 수 있어요. 저녁엔 여기서 아이들 영화상영도 합니다.

 

수영장옆 연못(호수?, 저수지?)에는 관리하는지 의심스러운 배가 있네요. 뙤양볕이라 그런지 타보는 사람이 없네요. 호기심 상준이가 타보자는 말에 조금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타봅니다. 옆에서 지켜본 와이프가 말하길, 보트가 너무 빨리 가서 모터보트인줄 알았다고...ㅎㅎ 

 

 

 

 

나무도 많고, 풍경도 좋고, 시설은 실내놀이터가 좋아 계속 돌아다니게 만드는 캠핑장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은 언제나 모래놀이

 

 

캠핑장에서의 하루가 그렇게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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