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다 썼는데 글이 홀라당 다 날라갔습니다. 다시 써야겠는데 꽤 귀찮아지는 군요..쩝. 간단히 남깁니다.
2020년 6월 12~13일. 포천에 있는 휴랜드 관광농원에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주말 예약했다가 주말에 비온다고 해서 금토로 바꿨는데, 주말이 더 날씨가 좋았네요. 다 저희 복입니다.)
글램핑은 처음 와봤는데, 너무 좋군요. TV, 냉장고, 에어컨까지 있으니 펜션과 크게 다를 게 없군요. 오히려 야외에 있어서 더 만족스럽습니다.
글램핑장 앞으로 약사계속이 있는데, 물이 엄청 깨끗하네요. 윗쪽으로 아무것도 없으니 당연하겠죠. 물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겠네요.
근데, 독개구리가 있네요. 독개구리도 개구리일 뿐입니다.
휴랜드 관광농원 건너편에는 메사캠핑장이라는 캠핑장이 있네요. 여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휴랜드 관광농원의 백미는 흡사 워터파크 같은 넓은 수영장입니다.
양쪽으로 나눠져서 한쪽은 어른들도 충분히 수영할 만큼 깊이가 깊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도 캠핑장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합니다.
제가 사진을 실제보다 좀 더 멋지게 찍었으니 사진에 속진 마세요.ㅋㅋ
유아들을 위한 풀장도 따로 있습니다.
아이들 수영하는 동안 저희는 옆에 테이블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감성 돋네요.
다음날 오전에도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았답니다. 날씨가 더 좋군요. 금토로 가다보니 수영장 전세 냈네요.
수영장 윗쪽으로는 넓은 운동장이 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봄, 가을에는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운동장 윗쪽으로 식물원 온실도 있습니다. 휴랜드 관광농원의 포부가 보이네요.
방방장도 새거라 아이들이 좋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박도 먹고 소세지도 먹고, 아이들의 천국이 따로 없네요.
휴랜드 관광농원은 모든 게 좋다는 장점과 그 만큼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첫 글램핑이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1박으로 캠핑을 가고 싶을 땐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글램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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