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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1일 이천 테르메덴에 왔습니다.

이천테르메덴 처음 오픈 당시 왔다가, 두번째 방문이군요.

원래는 테딘워터파크를 가려고 테딘리조트에 1박을 예약해놨는데, 이런, 수영장이 휴장이네요.

이천 테르메덴도 이번주말까지만 영업하고 월요일부터는 휴장이네요.

3월엔 수영장들은 다들 여름을 준비하나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침 오픈 즉시 들어오는 저희 가족. 사람이 적어 쾌적하네요.

이천 테르메덴의 장점은 큼직한 대형 수영장이 실내, 야외 있다는 거, 그리고 대형탕 주위로 스파장치가 많다는 거, 수영모자를 쓰라고 강요하지 않는거 정도가 되겠네요.

그에 반해 단점은 대형탕에 주변 조그만 온천탕 위주라 수영장이 다양하지 않고, 키 150cm이하는 무조건 튜브나 구명조끼를 입어야해서 수영을 할 수가 없네요.

첫째놈은 수영을 하며 놀고 싶은데 튜브를 끼워놓으니 수영을 할 수 없어서 참이 많이 상했네요.

그래서 금방 지겨워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슬라이드는 밖에 두개 있어요. 그래도 나름 슬라이드는 재미있네요.

일찍 나갈 생각으로 점심은 그냥 간식으로 때웠어요. 근데, 떡볶이가 맛집이네요. 떡볶이 또 먹으러 오자고. ㅋㅋ

상준이가 닥터피쉬에 도전한답니다. 수영장이 1시간에 10분씩 휴식시간을 가지다보니 닥터피쉬 하는 사람도 많네요.

표정은 매우 다이나믹한데, 사실 상준이한테는 몇마리 가지도 않았구요.
옆에 아주머니는 닥터피쉬 때문에 발이 안보일 지경. 저는 챙피해서 닥터피쉬 못 해보겠네요.

조그만 놀이방이 있어서 수영 끝나고 엄마 기다리기도 좋네요.

전반적으로 어른들 스파하기엔 좋은데 어린이들 물놀이엔 좀 모자랍니다.
우리가족은 이천에 있는 수영장으로는 스파플러스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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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0일 설날 연휴 마지막날 올림픽공원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올림픽공원에 자주 가면서도 어째 이곳은 한번도 안가봤네요.

오늘은 날이 추우니 올림픽공원 산책은 생략하고 한성백제박물관만 들렸어요. 


한성백제박물관은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2시간 2천원, 초과 5분당 150원 이에요. 

참고로 올림픽공원 주차장은 1시간 1천원, 초과 15분당 500원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이 더 저렴하군요. 같은 올림픽공원내 주차장인데, 지금까지 제가 뭔가 당한 느낌은 제가 오늘 너무 일찍 일어난 탓이겠죠?)



원래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에요. 근데, 오늘은 설날 연휴라 특별히 열었네요. 


설날 연휴라 사람들도 무지 많군요. 제기차기, 윷놀이판도 깔아놓고, 설날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2월말까지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시도 하고 있네요. 단순히 그림 전시가 아니라, 마치 고구려시대 무덤처럼 꾸며 놓아 마치 무덤안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나요. 무료지만 꽤 퀄리티가 높아요.

한번 오고 말게 아니라 다른 특별전시 할 때마다 와도 좋을 듯 싶습니다.  


미르 국악 실내공연도 관람했어요. 처음엔 잠깐만 보고가자는 생각이었는데, 아이들도 재미있게 공연 구성을  꾸며서 1시간 공연을 다 보고 나왔어요. 

대금, 피리, 가야금, 해금이 뭔지도 배우고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이었네요.


상설 전시관도 꽤 볼만 합니다. 백제의 문화와 과거 이 지역의 조상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설날이라 복주머니 만드는 체험도 공짜로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 추석때도 무슨 행사를 하는지 확인해서 꼭 다시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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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2일 백동저수지, 양평빙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빙어축제라기보다는 그냥 빙어낚시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낚시가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첫째놈 때문에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빙어낚시를 데려가겠다 진작에 약속했었어요.

근데 날씨가 따뜻해서 얼을이 안얼까봐 참 걱정이 많았더랬지요. 지금 생각하면 계속 따뜻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다행이 강추위로 저수지가 꽁꽁 얼었네요.

입장료는 인당 5천원으로 다른 곳보다 저렴해요. 저희는 견지낚시대는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했습니다. 미끼는 구더기를 줍니다.

 

 

처음 해보는 빙어낚시라 셋팅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무엇보다 셋팅하면서 손이 너무 시려워요.

둘째는 난로 앞에서 정신줄 놓고 있다 옷을 태워먹었네요. 이궁 피해가 막심하네요. 둘째는 낚시도 안하고 추운날 형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빙어 한마리 잡아놓고 사발면을 즐기는 상준이.

근데, 빙어가 안잡혀요. ㅠㅠ
근데, 아이들은 뜰채로 빙어잡는 행사를 하네요. 이런 행사라도 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점심은 빙어튀김, 오뎅, 김밥으로 간단하게 먹었어요. 빙어튀김은 빙어 안가져가면 1만원, 빙어 가져가면 5천원에 줍니다. 본인이 잡은 빙어를 튀겨주는건 아니더군요. 사진은 다 먹어버리고 찍었네요.

오후에도 계속되는 빙어낚시. 하지만 안잡힙니다.

근데, 옆에 좋은 장비로 무장한 아저씨들은 계속 낚아올리는걸 보면 빙어가 없는 건 아닌듯 하군요.

빙어는 못잡았지만 그래도 즐겨야죠.

한쪽에서는 썰매차(?)를 운영해요. 모터로 가는 차는 20분에 1만원이에요.

 

 

자연이나 풍광은 정말 아름답네요.

낚시대로는 우리가족 다해서 꼴랑 2마리 잡았어요. 못잡은 가족도 태반인듯.

그런데도 첫째놈은 재밌었다네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사서 고생하고픈 분들에게는 여름엔 갯벌체험 겨울엔 빙어낚시를 추천 드립니다.

돌아오면서 뜰채로 잡은 빙어는 5천원 내고 빙어튀김으로 바꿔 왔어요.

고생은 했지만 맛은 있네요. 근데 사진은 맛없게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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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 쌓일 만큼 눈이 안와 아쉬웠는데, 드디어 펑펑 눈이 내렸네요.

이렇게 눈이 쌓이면 강동구의 아이들은 눈썰매를 들고 일자산으로 모입니다.

2017년 1월 21일 일자산으로 고고!

사실 일자산이 눈썰매장은 당연히 아니지만, 눈이 오면 이렇게 눈썰매를 탈 수 있어요. 체육관 옆 잔디광장이 자연눈썰매장으로 변신합니다.


일자산에 갔다가 첫째놈 친구들도 만났네요. ㅋㅋ
눈썰매보다는 친구들과 눈에서 뒹구는게 더 신나보이네요. 우리 강아지들.


일자산 전체가 눈밭이 됐어요. 눈썰매는 잔디광장만이 아니라 산길에서도 탑니다. 눈오는날은 등산객이 없어서 민폐가 되거나 하진 않아요.


오랜만에 눈사람도 만들어 봅니다. 근데 눈이 안뭉쳐지네요. 날이 너무 추워서 그런듯.


누군가 미리 만들어 놓은 큰 눈사람 앞에서 우리가 만든냥 기념촬영도 하고요.


눈오는 날엔 눈썰매장보다 좋은 일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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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왔습니다. 저번에 중앙박물관에 왔을 땐 어린이박물관이 매진이어 못들어 갔는데 이번엔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왔어요.


매 시간별 인터넷 예매 100명 현장발매 200명이네요. 10시 30분 타임에 왔는데 이 시간에 오니 굳이 예매가 필요 없을듯.


어린이박물관 옆에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수도 있네요. 


우리가족은 입장하고는 반대로 돕니다. 그래야 대기가 적어요.


요즘 어린이박물관들은 체험학습이 많아너 좋네요.


불현듯 수첩을 꺼내 필기하는 상준이. 저녁에 이 필기를 보고 일기도 썼습니다. 기특한 것.


1시간 20분간의 어린이박물관 방문이 끝나고 중앙박물관으로 향합니다.
항상 1층만 좀 보다 지쳐서 집으로 갔는데 오늘은 바로 3층으로 갑니다. 3층도 전시물이 1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예술품 중심이라 청자, 백자, 불상 등이 주로 전시되어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자주 와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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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4일 ~ 25일 속초로 포켓몬고 여행을 갔습니다.

11월 25일날 갔었으니 한달만이네요. 와이프 친구집에서 같이 가자는데, 포켓몬고가 아니었으면 아마 안갔을 듯.

(지난 포켓몬고 여행 및 가이드는 아래로)

2016/12/10 - [돌아다니기/요기조기] - 속초여행 포켓몬고 가이드

 

 

이번 여행은 only 포켓몬고 여행이었네요.

일단 출발은 엑스포공원에서부터. 근데 엑스포공원은 포켓스탑이 많지 않아서 좀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이제막 원정을 떠난 포켓몬 구조대에요. 비장한 모습들.

저희가 갔을땐 파도가 매우 심하게 쳤습니다. 속초등대전망대 가는 길은 폐쇄되서 영금정에 올라가서 사진 몇컷만 찍었네요.

그리곤 점심은 아바이마을에서. 엄마들끼리 대학동창인데 아이들은  같은반이네요. 아직은 남자, 여자라고 내외하고 하네요.

파도가 많이 치다보니 홍합이 계속 떠밀려 와요. 아이들이 떠밀려온 홍합 한바구니를 주워왔네요.

숙소에서도 핸드폰에 빠진 아이들. 원래 거의 핸드폰 안주는데 이건 이번 여행의 콘셉이에요.

다음날은 낙산사에서 새로운 포켓몬 잡기에 나섭니다. 장소마다 다른 종류가 있으니 다양한 곳에서 잡아야죠.

포켓몬 잡기에 소외된 둘째 도윤이. 아이스 크림이라도 먹으렴.

이번 여행에서는 새로운 놈들을 잡으려고 포켓볼을 아껴서 많이 잡지는 못했어요. 100마리에서 36마리를추가. 포켓몬 종류는 50종에서 62종이 되었네요.

그리고 가장큰 수확은, 비록 싼타모자를 쓰고 있긴 하지만 피카츄를 잡은거에요.

점심은 봉평머구리집에서 시원한 물회한그릇하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시간이 늦었는데도 줄이 길더군요. 30분은 대기한듯.

포켓몬고가 서울에서 안되는 건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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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 이제 설날이라 불리지 못하는 새해 첫날 그래도 부모님을 찾아뵐까 하는 마음도 잠깐.

올해도 작년처럼 왕성한 싸돌아다님을 예고하듯, 남양주에 있는 왕숙천 눈썰매장에 왔습니다. 행정구역이 남양주지 구리 농수산물시장 건너편이라 구리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맞을듯.


왕숙천 눈썰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공짜라는 겁니다.주차요금도 저희는 700원 나왔네요. 요즘처럼 눈이 안올때 가까운 곳에 이렇게 눈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2년전 왔을땐 어른도 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안전문제로 아이들만 탈 수 있어요. 어른이 눈썰매 튜브를 들어주는 것도 안돼서 저 튜브를 들 수 있는 나이는 돼야 탈 수 있어요.

눈썰매장 옆에서 놀아도 되니 어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썰매도 무상으로 대여해주니 썰매를 안가져와도 돼요.


휴게실도 있어서 간식 싸와서 먹어도 좋겠네요.


옆에 푸드트럭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그리 넓은 곳은 아니라 어른들은 오래있기 곤욕일 수 있겠지만 어린이들 2~3시간 놀리기는 좋은 곳이네요.

*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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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25일~27일 속초여행의 둘째날입니다.

일정만 간단히 공유할께요.
오전 설악산, 오후 아바이마을, 속초해변, 엑스포타워

오전에는 설악산으로. 속초와서 설악산을 안들릴 수는 없는 걸까요? 한번을 안빼먹는 설악산. 아이들이 어려서 항상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만 가네요.

벌써 눈이 오고, 일음이 얼었네요.

속초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정말 작죠.

어디가든 열심인 포켓몬고.

점심은 아바이마을에서. 저희는 유진이네에서 먹었는데, 순대국 국물이 끝내주네요.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도 물론 맛있구요

갯배를 타려는 줄은 무지 길더군요. 여기 포켓스탑이 두개나 있어요

사실 저희는 마지막날 속초해변에 왔는데, 아바이마을 바로 옆이니 속초해변에 바로 들리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속초해변에는 속초해변자연박물관이 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이후 시간이 애매하게 남으면 엑스포타워에 들려도 좋을듯.

사실 이정도 높이의 타워에 올라가는데 입장료를 낸다는게 좀 아깝긴하죠. 사실 특별히 볼 것도 없고요. 하지만 여행이니까요.

이렇게 속초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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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5일 ~ 27일 2박 3일로 속초여행을 왔습니다.

금요일 평일인지라 아이들이 학교 갔다와서 오후 2시에 출발.
첫째날 일정은 짧은 코스로

* 속초등대전망대-영금정-동명항

속초에 그리 많이 와보고도 속초등대전망대는 처음 가봤네요.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며 지구가 둥글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꽊 차진 않았네요.

속초등대전망대 근처에 있는 영금정, 동명항이 바로 눈에 보이네요. 걸어가는데 5분쯤 걸립니다.

이제는 슬슬 걸어서 영금정으로. 사실은 영금정은 밑에서 올려다만 보고 그 옆 정자(?)로 갑니다.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이 무섭기도 하지만 정말 이쁘네요.

이젠 바로 옆 동명항에 회를 뜨러 갑니다.
속초등대전망대와 영금정이 바로 뒤로 보이네요.

온김에 빨간등대까지 갔다오면 좋으련만 벌써 해가 지고 있어서 저희 가족은 포기. 눈으로 보기엔 무지 멀어보이지만 걷다보면 금방 갑니다.

시장은 호객 좀 심합니다. 상인들끼리 규칙을 정했는지 노란선을 넘지는 안더군요.

우리가 고른집. 다들 비슷하겠다만, 저희 와이프가 급 검색으로 선택한 집입니다.
아이들은 회를 안먹는 관계로 우럭, 고등어까지만 알겠고 나머지 잡어들로 3만원 어치만.

회는 별도로 떠야합니다. 2층에서 먹고 갈 수도 있습니다. 동명항은 자연산만 취급한다네요. 회가 싱싱해서 그런지 살들이 찰지고 고소합니다. 된장, 상추, 깻잎 등은 정말 부실해요. 바로 사진 참고 하시길

아이들은 새우튀김으로 저녁을 갈음합니다. 나쁜 부모 아닙니다. 아이들을 사랑해요.언제 먹어도 새우튀김은 너무 맛나네요.

짧은 첫날이지만 꽉찬 하루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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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5일 ~ 27일 2박3일 속초여행을 하면서 설악산앞에 있는 켄싱턴스타호텔에 묵었습니다.

켄싱턴스타호텔에 가기전 블로그 후기들을 찾아보니 전부 이벤트로 숙박하고 쓴 블로그가 전부 다 더군요.

체험 이벤트라로 쓴 블로그라도 거짓말들을 쓰진 않겠지만 진짜 순수한 숙박후기가 아니란 생각이 많이 들죠.

그래서 솔직한 느낌만 몇자만 적습니다.

근처 여행후 저녁 7시쯤 도착했습니다. 해가 일찍 띨어져서 완전 밤이네요.
설악산 국립공원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 점이 일단 사람을 신나게 해요.

로비는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런던을 가보진 못했지만 런던풍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입니다.

로비 한쪽에 서재도 있어요. 나이가 들어 아침잠이 었는 저는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한참 책을 읽었네요. 저기 있는 책은 전부 영어 원서에요. 읽을 책은 직접 가져가세요.

저희 가족의 숙소는 5층. 각층마다 테마가 있네요. 

5층의 테마는 스포츠 스타. 정말 근사한 박물관 느낌이네요. 반가운 스타들도 많고.


저녁 먹기전 호텔앞에 런던버스 산책도 갑니다.


하지만 저희가족은 호텔체질은 아닌가봐요. 아이들이 있다보니 넓은 콘도가 너무 그립더군요. 호텔은 취사가 안되는 점도 불편하죠. 호텔이 좀 오래된것 같은건 제 생각에는 단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위치 하나는 100점을 줘야겠네요. 오전에 차들 막혀 있을때 설악산을 슬슬 걸어갔다 오면 됩니다. 뿌듯하죠.


결론적으로 설악산의 멋진 풍경 때문에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네요. 전 또 가진 않을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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