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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일 서울숲에 왔습니다.
처음 서울숲이 생겼을 때 잠깐 들리곤 처음이네요.
그냥 공원일뿐 뭐 있겠어 하는 생각에 굳이 여기까진 안왔습니다.
집근처 공원도 많으니까.
하지만 오늘 서울숲을 방문하곤 서울숲 팬이되었네요.


날씨는 구름. 산책하기는 가장 좋은 날씨네요.
주차요금은 싼편은 아니에요. 물론 입장료라 생각하면 쌈니다. 주차료 감면이 있는건 블로깅하면서 저도 지금 확인했네요.

서울숲은 그늘막을 설치할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여름캠핑장도 운영하네요. 캠핑장이라기보다 그냥 데크를 대여하는 것뿐이지만. 데크 1만원에 빌려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여유롭고 좋겠네요.

서울숲은 행사도 많이 하나봅니다. 사전에 확인하고 오세요.

우리 가족이 갔을 때는 성동가족놀이터 썬데이파크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골판지 박스로 집 만드는 행사에 참여하고, 각종 게임도 신나게 즐겼습니다. 행사가 홍보가 잘안됐는지(사실 어디에도 홍보를 찾을 수가 없네요)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7월 16-17일날 또 한다고 하네요. 일정 없으면 또 가도 좋을 정도에요.

기념품까지 챙겨준다능

나비정원도 대박이네요. 서울숲이 그냥 공원으로만 알았지 이런 시설이 있는지는 도착해서 알았네요. 지금까지 다녀본 나비정원중 가장 나비들이 훌륭하네요. 커다란 나비들의 느린 날개짓, 꽃에 대롱을 꽂고 꿀을 빨아먹는 모습이 너무 선명히 보이네요. 나비들이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

나비정원옆 곤충식물원도 아이들 있는 일부러라도 한번 찾아갈만 합니다.
규모도 큰게 어린이대공원 식물원느깜도 나네요.

이제 우리가족이 가는 곳은 꽃사슴 먹이주기. 가는길의 연못(?)의 물이 맑네요.

꽃사슴 먹이는 아무 때나 줄 수 있지만 2시나 3시반에 가면 더 가깝게 만져가며 먹이를 줄수 있습니다.
예약은 안해도 시간되면 들어갈 수 있어요.

이건 아무때나 줄 수 있는 먹이.

이건 먹이주기 체험 교실

결국 서울숲 본진은 못가고 집으로 컴백했네요. 다음엔 서울숲 본진 탐방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겠네요.

* 부담없이 하트 꾹이나 뎃글 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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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12일 동대문에 갔다 집에 오는 길에 청계천박물관과 판잣집을 잠깐 들렸습니다.

 자주 다니던 길인데 한번도 들릴 생각을 못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한번 들려볼만 합니다.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마장동쪽에 있으니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려보세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면 5분에 250원이니까 꽤 쎕니다. 주변에 잠깐 주차할 곳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과거의 서울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과거의 추억을 되세길수 있는 재미난 구경이네요.

단, 제 시대 이전의 천계천 빈민촌 얘기도 있고 하니 좀 많이 과거라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원시인 취급하네요.

 청계천박물관 앞에는 이렇게 판잣집이 있습니다. 6~70년대를 체험할 수 있어요. 어쨌든 저보다 많이 윗세대라 막 공감가고 그렇진 않지만 예전에 익숙했던 봤던 물건들이 많이 있어 반갑 신기하네요.

청계천판잣집 구경이 끝나면 이렇게 청계천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리도 있고 다리 밑에 잉어떼도 있네요. 잉어들은 다리위 사람을 따라다녀요. 빵 조가리 있으면 가져 가서 주시길.

그냥 지나가다 들렸지만 서울의 과거를 아이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하트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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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2일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대문 DDP는 주차료가 꽤 비싼편이에요.

주차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주차 가능하지만
이 외 시간은 10분당 800원, 1시간 4,800원이예요.

구경하고 밥 먹고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에 근처 주차가는한곳이 있나 찾아보니
근처에 성동공고 공영주차장이 있네요.
여기서 걸어가면 10분 안걸립니다.
여기는 10분에 300원이니 충분히 걸어갈 가치가 있어요.

근데 그 앞은 서울중앙시장이 있어서  노상주차도 가능하네요.
저녁 6시부터 아침 9시 까지는 주정차 금지이나 이외 시간은 2시간이내 주차가 공짜에요.
2시간 넘었다고 단속할 것 같지도 않네요. 저는 그냥 노상주차하는걸로.

슬슬 걸어서 DDP에 왔습니다.
운동장 밑에 이러 집터가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물관이 6월13일부터 9월5일까지 확대 개편을 위해 문을 닫는다네요.
모르고 왔는데 딱 마지막날 왔네요. 다행.
아이들과 방문계획하신분들은 9월로 미루셔야겠네요.

동대문운동장 박물관도 있어요.
서울이 예전에 이랬단다. 얘들아.

림관 쇼핑몰이에요. 디자인이 독특한 건물처럼 안에 매장도 톡톡 튀네요

독특한 디자인에 독특한 의자.
거대한 건축물의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이런물이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밤이되어 이 꽃들에 LED 불빛이 들어오면 정말 장관이겠네요.
밤에 꼭 다시와서 보고 싶네요.
9월에는 밤에 다시 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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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5일 남양주 종합쵤영소를 찾았습니다.

일요일이라 길이 그렇게 많이 막히진 않네요.

 

연휴기간, 토요일에는 팔당대교랑 북한강로가 많이 막히니,

토요일 이곳을 점심쯤 찾는건 무리입니다. 

 

요금은 아래 참조

 

◈ 요금안내

구분 개인 단체(30인 이상) 기타
대인 3,000원 2,500원 * 노인은 만 65세 이상, 어린이는 36개월이상~12세임
(36개월 미만에 한해 무료 입장 가능).
* 장애우(1-3급)는 동반자 1인 포함*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입장료 1,000원 정액(단체는 인원제한으로 사전예약 필수) 
중고생 2,500원 2,000원
노인, 어린이, 군인 2,000원 1,500원
장애우, 국가유공자 무료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10:00~18:00(입장객은 오후 5시까지 입장)
▣  동절기(11월~2월):10:00~17:00(입장객은 오후 4시까지 입장)
▣  매주 월요일 및 설,추석 당일 휴관

 

주차요금은 별도로 없습니다.

 

차타고 한참을 산으로 올라와야 종합촬영소에 올 수 있습니다.

산세가 너무 좋아요.

 

 

우리가족은 오늘은 햄버거로 점심을 때웁니다.

야외에서 먹는 햄버거와 맥주. 그리고 산책하기. 

제가 선호합니다. 쿨럭

 

관람은 그냥 발걸음 가는데로 보시면 그게 저 관람순서랑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화도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아이들하고 보기는 좀 힘든 영화라 저희는 패스~

 

 

뭔가 새로은 셋트를 짓고 있네요.

 

해적 셋트가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영화를 정말 여기서 찍었냐고 첫째가 연신 물어봅니다.

여기서 영화를 찍었다니 신기한가 보네요.

 

민속마을셋트에요. 과거에는 여기서 영화, 드리마를 많이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시설이 너무 낡았네요.

입장료를 좀 더 받더라도 시설 보수를 하고, 여기서 막걸리도 팔고, 인형극도 하고 하면 민속촌처럼 사람을 더 끌수도 있을텐데, 여기는 그런 욕심은 안부리겠죠.

 

 

 

이런 원두막도 많이 있어서,

 여기서 피크닉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옥셋트는 민속마을에서 오르막으로 400미터를 더 올라가야해요.

많은 사람들이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안올라가는데,

사실 볼 건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400미터가 너무 올라가기 힘든 거리는 아니에요.

커브를 두번만 돌면 바로 나오니 슬슬 산책겸 갔다올만 해요.

 

 

오늘은 영화(?) 촬영을 하고 있어요.

배우의 목청이 쩌렁쩌렁하네요.

 

한쪽에서는 공주가 밥을 먹고 있고요.

 

영화촬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조 벚꽃나무가 한그루 눞혀있네요.

정말 가까이에서 봐도 진짜 벚꽃 같아요.

 

 

영상지원관 체험도 쏠쏠해요.

이렇게 블루스크린 체험도 하고, 3D 체험도 있고.

폴리체험도 할 수 있어요.

폴리체험은 로보캅은 아니고, 영화의 음향을 넣는 작업이랍니다.

 

 

이렇게 오늘도 재미있는 서울근교 나들이를 마침니다.

 

* 하트를 주시거나, 뎃글을 남겨주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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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5일 올해도 금원수목원에 당일 캠핑을 왔습니다.

 

2박 3일 물놀이할 생각으로 콘도를 잡았다가 둘째 도윤이가 팔이 뿌러지는 바람에 콘도는 못가고 이렇게 당일치기로 움직일 수밖에 없네요.

 

금원수목원은 이렇게 당일로 움직여야 할 때 가기 딱 좋은 곳이죠.

 

일단, 금원수목원 안내부터 드리면,

 

금원수목원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수목원이에요.

 

장 큰 장점은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잔디밭에 그늘막을 취고 취사를 할 수 있으니, 딱 캠핑 분위기가 나거든요.

 

시간상 캠핑을 못가거나, 집사람(또는 바깥사람)이 캠핑가서 1박하는거에

두려움을 느낄때 금원수목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수영장 개장시 오후 8시까지)

 ⊙ 입장요금 (주차요금은 따로 없음)

    - 수영장 폐장기간 : 어른 6천원, 어린이 5천원

    - 수영장 개장시    : 어른 18천원, 어린이 13천원

 

* 중학생부터 대인이고, 어린이는 36개월~초등학생까지에요.

 

저희 가족은 9시 땡 하고 왔네요.

 

그늘막으로 조촐하게 사이트를 꾸렸습니다.

대형텐트, 타프는 설치 불가에요.

물론 대형텐트 설치한 사람들을 많이 보긴 했지만...

 

 

돗자리에 누워서 감성 사진을 한장 담아봅니다. 

 

 

작은 냇물이 있는데, 물이 발목 수준이라 아이들만 냅두고 놀기도 편해요.

상수원보호구역이라 물도 깨끗하고요.

다슬기랑 조그만 물고기들이 있어요. 봄에 가면 올챙이들이 있고요.

 

 

상준이가 거머리도 한마리 잡아놨네요.

 

 

 

수영장 옆 중앙쉼터에요.

오늘은 이쪽에 사람들이 많이 그늘막을 쳤네요.

봄에는 잔디밭 선호가 많았는데,

이제 햇살이 뜨거운 여름이 되니 이쪽 싸이트를 많이들 선호하네요.

 여기는 나무가 너무 많아서 햇살 셀틈이 별로 없어요.

 

작년과 올해 바뀐거라곤 임시 화장실이 추가된 것밖에 없는 것 같군요.

바로 옆이 화장실인데, 별로 큰 도움은 안되네요.

 

매점에서는 과자, 아스크림, 컵라면 등 간단한거는 여기서 살수 있어요.

좀 많이 비싸서 그렇지.


돌아다녀보니 수목원 입구쪽에 놀이터도 있네요. 그네랑 미끄럼틀이 전부에요.

미끄럼틀은 경사가 좀 심해서 애기들이 타기는 좀 힘들어 보이네요.

 

빨리 개선됐으면 하는 개수대. 개수대 옆에 솜사탕 할아버지가 와 계시네요.

 

여기가 400명을 수용하는 수영장. 수영장 개장후에도 올해는 한번 와봐야겠어요.

수영하고 삼겹살 꿔 먹고 또 수영하고, 1박을 못하는게 아쉽네요. 

 

야외에서는 역시 삼겹살이죠. 근데 이거는 목살임. 아 또 먹고 싶네요.

금원수목원은 취사가 가능하지만, 숯불 사용은 안되요. 그냥 버너만 사용해야 해요.

 

막창도 꿔 먹고.

 

아이들도 하루종일 풀어놔도 지겹지 않아요.

 

 

점심먹고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아이들과 베드맨턴 치고 캐치볼 좀 하니 어느새 6시가 다 되었어요.

6시면 아직은 훤한 대낮이죠. 폐장시간이라도 좀 늦춰주면 좋겠네요.

 

오늘도 이렇게 즐겁게 놀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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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5월 14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비싼 가격에 별다른 할인행사도 없길래 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꽤 할인행사를 하나보네요.

 

저희 가족은 국민카드 할인하고, 맘앤키즈 할인을 받아서 (생각보다는) 싸게 다녀왔어요.

 

할인정보는 직접 확인하시죠

http://www.lotteworld.com/app/aqa_prfrnt/list.asp?cmsCd=CM0362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가면 주차요금은 4시간까지는 4,800원만 내면 됩니다.

하지만, 4시간 초과는 10분당 800원의 어마어마한 요금이 부과되죠.

 

우리가족은 걍 택시타고 갔다 왔습니다.

아쿠아리움만 볼께 아니라, 쇼핑도 하고, 저년엔 여기시 맥주를 곁들인 식사도 할 참이라.

주차요금도 아끼고요.(아낀거 맞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 위주로 포스팅 할 께요.

 

처음 부분은 일반 수족관과 다르지 않아요.

 

피라니아와 은어떼 정도가 눈의 띄는 군요.

 

아마존강 구역에 오니 조금씩 신나지네요. 다른 수족관에도 다 있는 터널이지만, 매일 가는건 아니니까요.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는 좀 일찍 가셔서 자리를 맡으셔야 볼 수 있어요.

늦게 가도 멀리서 조금 보고 말지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위치구조상 늦게 가시면 그냥 전혀 못봄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는 전혀 못보고 아이들만 앞으로 좀 밀어 넣었네요. 지들이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 바람에.

하지만, 별로 볼건 없는 듯 해요. 소리만 들었을 땐...

 

 

바다사자 생태설명회장을 지나면 드디어 아이들 아쿠아 키즈까페라 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잉어 젖병 먹이주기 체험이에요. 단, 이건 2천원 유료에요.

그런데, 이렇게 물고기한테 젖병으로 먹이주는 건 처음이라 아이들은 꼭 시켜주시는게 좋을 듯.

 

 

바로 옆에는 조개류나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장이에요.

다른 곳도 이런게 있지만, 여기 조개류가 꿈틀꿈들 활동을 많이 해줘서 만족도를 높여주네요.ㅎㅎ 

 

오목, 볼록렌즈 체험도 하고,

 

이렇게 조그만 터널도 통과하고 나니 아이들이 안좋아 할 수 없겠네요.

 

그리고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로 벨루가! 전 처음 벨루가가 여기서 붙여준 이름인줄 알고, 그래서 이 고래는 무슨 고래인지 궁금했어요.

 

근데, 벨루가가 고래의 종 이름이네요. 우리나라말로는 "흰돌고래"랍니다.

 

돌고래하면 작은 것만 생각했는데, 얘는 무지 커요.

 

 

얘네가 바로 벨루가.

 

갑자기 벨루가가 젖병 모양의 공을 가지고 내려오네요. 같이 놀고 싶은가 봐요.

 

떠오르는 공을 다시 가지고 내려오고, 다시 가지고 내려오고를 수십회. 계속 공을 우리 애들한테 가져다 주려고 하네요.

어른들이 보기엔 돌고래가 아이들하고 놀고 싶어하는 모습이 좀 감동적이고 그랬는데, 아이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도 벨루가와 조금이라도 교감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가장 볼만한건 메인수족관이죠. 무지무지 크네요.

가오리와 상어한테 먹이를 주는 스쿠버다이버 아저씨(?). 먹이 먹으려고 아주 난리가 아니네요.

구석에서 쉬던 가오리까지 총 출동. 수족관을 덥어보리네요.

먹이주기가 끝나고 평온을 되찾은 수족관.

 

 

팽귄도 보고, 바다사자도 보고 신나는 아쿠아리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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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날, 점심을 먹고 산책할 곳은 구리 곤충생태관입니다.

 

 

 

 

구리에 그런 곳이 있었어? 라는 의구심으로 네비를 맞추고 출발합니다.

 

길가에 벗꽃이 흐르더지게 피었네요. 가지가 무거울 정도네요.

 

 

 

그렇게 네비를 쫓아 온곳인 이곳! 곤충생태관이라는 큰 간판, 건물을 기대하고 왔는데

네비는 우리를 구리시 하수과로 안내하네요.

 

다행히 밑에 있는 작은 글씨를 저희는 찾아냈어요. 하마터면 그냥 돌아갈뻔. 

 

사실 여기는 구리시의 하수처리장이에요. 대부분의 시설이 하수처리시설이고, 

그래서 꾸리꾸리한 냄새도 좀 나고요. 

 

 

구리 곤충생태관은 하수처리장 한쪽 구석에 두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앞쪽에 있는 이 건물에는 유리 온실과 표본전시실이 있어요.

 

유리온실안은 무지 후끈하네요. 여기는 나비가 많이 날아다녀요.

 

나비들이 보이시나요? 

 

 

유리온실 바로 옆에 표본전시실이에요. 날아다니지 않으니 관찰하기는 더 좋네요.,ㅎㅎ 

 

 

 

좀 전 건물을 나와서 뒤로 돌아가면 또다른 곤충생태관 건물이 나와요.

사실 저희는 앞의 건물만 있는 줄알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너무 허무한 마음에 조금 돌아다녀 보려 건물 뒤로 돌아갔다가 발견했어요.

(구리 공무원님들. 앞의 건물에 안내판이라도 만들어 주시길)

 

이 건물이 메인이네요. 아이들이 급 신났어요. 

애벌래를 찾아서 체험할 수도 있네요. 여기는 대왕거저리 유충 시험대. 

 

 

이건 장수풍뎅이 애벌레네요. 

 

 

 

 

 

 

닥터피쉬 체험도 신나하고요.

 

 

 

하수처리장 뒷문으로 100m쯤 걸어가면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이 나와요.

여기까지 오셨다면 같이 들렸다 가시는게 좋을 듯. 

 

관람객이 한명도 없네요. 일단, 저희가 들어가자 바로 동영상을 틀어줍니다.

 

관람객이 없다고 볼 것도 없는 건 아니에요. 꽤 컨텐츠가 탄탄해요.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의 압권 "3D 가상현실체험". 너무 재미나서 애들이 싸우고 난리네요.

굳이 일부러 찾아가서라도 체험해볼 만큼 재미있어요.

근데, 이것만 하러 여기 오기 좀 챙피해서 못올듯.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 구리타워도 올라가 봅니다. 하수처리장 바로 뒤에요. 오히려 구리타워로 와서 구리 곤충생태관으로 가시는게 편할 듯도 싶네요.

 

 

 

 

이건 구리타워에서 본 강동대교 방향이에요. 날씨가 화창하진 않네요.

 

이건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구리타워 전망대 위층에는 구리타워G 레스토랑이 있어요. 저희도 다음 기념일(뭐가 됐든)에는 한번 오늘 걸로.

 

기대 없이 왔다가 많이 보고 가네요. 

 

 

아이들한테 참 알찬 코스에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점심 먹을겸 나와서 둘러보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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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2일. 오늘은 어린이대공원에 알파카를 만나러 왔습니다.

 


(네이버에서 이모티콘을 엎어 왔어요. 이거 공짜 아이콘이던데, 이거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면 잡혀가나요? 아시는분 답변 좀)  

 

"알파고"가 요즘 이슈가 되다보니 알파카를 인공지능 자동차인가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요.  

 우리한테 익숙한 동물은 아닙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이들 알파카를 코트로만 보셨을텐데요. 알파카가 우리나라 동물원에 들어온 건 처음이라네요.

낙타과 동물이라는데 호기심에 어린이대공원을 들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벌써 벗꽃이 많이 폈네요. 어린이대공원도 벗꽃 명소중 하나죠.

광진구, 강동구 사람들만 그리 생각하는 건가요?

아직 대부분 만개한건 아니지만 양달쪽은 특히 많이 폈네요.


요게 오늘의 주인공 알파카에요.참 귀엽죠?

  낙타과이지만 털이 많아서 다리와 목이 긴 양 같아요.

흰색  알파카가 들어왔다면 진짜 양 같을거 같아요

 

집에서 당근 사과 같은 음식은 가져와 주면 안되요. 근데 음식이 없으니 가까이 오지 않네요.


옆집 식구인 얼룩말이에요.


얘도 옆집 식구. 라마같이 생겼는데... 눈이 너무 예뻐요. 근데 이름 까먹었어요.ㅠㅠ


파충류관이 조금 바꼈네요.

또 벗꽃구경

놀이기구도 타러 왔어요.

 어린이용 놀이기구인데 제가 더 무섭고, 신나고 그렇네요.

 

집으로 가는 길에는 목련꽃이 만개했네요. 다음주 벗꽃보러 또 와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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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2월 28일(일)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가볍게 2시간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가면 되겠다는 가가벼운 생각으로 갔다가 거대하게 큰 규모에 압도되어 결국 경복궁은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다음 방문과 합쳐서 블로깅을 할 참이었으나, 방문도 늦어지고 하는 까닭에 블로깅도 나눠서 하는 걸로...

 

경복궁에 경복궁만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에요.

 

 

경복궁 나들이는 크게 3가지 섹센으로 나눠 볼 수 있어요. 첫번째가 경복궁이고요, 둘째가 국립고궁박물관, 셋째는 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박물관이에요.

 

각각 따로따로 나들이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하루에 몰아서 다 보자 치면 가능은 하겠지만, 넓기도 워낙 넓고 멀어서 체력이 배겨나지 못할거에요.

 

 

좀 알아보고 갔다면 좀더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었을텐데 저희 가족은 좀 헤맸네요.

 

어쨌든, 세곳 모두 주차는 경복궁에 하시면 됩니다.

 

주차 요금은 본 2시간 2천원, 기본 2시간초과 15분당 500원, 그러니까 2시간까지는 2천원인데, 2시간 넘어가면 1시간당 2천원인거죠.

 

저희 가족은 10시쯤 와서 주차장을 편하게 주차했는데, 12시 넘어가니 주차하려는 차가 길게 줄을 서있었어요. 아마도 삼청동길에 놀러와서 주차하려는게 아닌가 싶어요. 하여튼, 주말엔 점심시간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일단, 경복궁 입장료는 직접 싸이트에서 확인 하시길

 

http://www.royalpalace.go.kr:8080/content/guide/guide01_tab01.asp

 

 

저희 가족은 경복궁에 왔지만 일단 날이 춥다보니 오늘은 경복궁은 안들어 갔네요.

 

 

 

수문장 복장 체험이 있어서 일단, 참여. 선착순이라는데, 뭐 그렇게 경쟁이 있고 그런거 같지는 않네요. 그냥 시간 맞으면 할 수 있고, 시간 안맞으면 기다리기 뭐하니 그냥 못하는 그 정도에요.

 

근데, 옷이 너무 이쁘네요. 수문장 복장을 입혀놓으니 도련님이 되었네요.

 

 

문지기 분들과도 평화롭게 한컷. 외국인들도 무지 많네요.

 

 

경복궁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일단,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갔어요. 아주 기똥차게 좋고 그런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볼만해요. 

 

 

 

 

 

 

 

 

 

 

아이들은 고궁박물관에서 벌써 그로기 상태가 됐네요. 어쨌든, 다음 장소 어린이박물관으로로 떠납니다. 어린이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옆에 있어요.

 

한참을 걸어가야 해요. 정말 한참을. 근데, 관람시간대가 있는건지, 와이프가 시간이 많이 걸려서 관람이 안된다네요.

 

결국 경복궁 와서 수문장 복장체험하고 국립고궁박물관 본게 끝이네요. 걸어다니기만 많이 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어린이박물관 앞에서 그래도 조금은 놀께 있네요. 아주 헛걸음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에요. 

 

 

 

 

 한복을 입는게 요즘 여학생들에게 유행이라네요. 많은 여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있는데, 참 보기 좋았습니다. 따뜻한 봄에는 저희 아이들도 한복 입혀서 경복궁에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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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6일 오늘은 잠실에 야구 보러 왔어요.
시범경기는 주중엔 꽁짜, 주말엔 자리 상관없이 5천원씩을 받아요. 승패가 큰 의미가 없다 뿐이지 시범경기라 해서 야구 자체의 재미가 떨어지진 않아요.

오늘은 두산과 LG의 경기입니다. 니퍼트와 소사가 선발로 나왔네요.

저희 레드석 118구역. 응원석 바로 뒤에요. 원소리가 크긴 하지만 선수들 잘 보이고 응원도 뒤에서라도 신나게 하고 좋았어요. 사진이 좀 변태 같긴 하네요

둘째 도윤인 3회를 넘기지 못하고 놀이방으로 어요. 잠실운동장은 4-7세 놀이방을 꽁짜로 운영해요. 친구들도 많아서 도윤이가 심심치 않겠네요. 참고로 아이들 15명이 넘어가면 1시간으로 이용 시간을 제한해요. 15명이 안넘어가면 시간 연장할 수 있고요. 도윤이도 1시간 되서 데려가라고 전화왔는데 천천히 찾으러 가니 그 사이에 15명이 안되서 다시 시간 연장.

오늘 경기는 4:4 동점. 경기는 연장은 없네요.

첫째 어린이회원도 가입했으니 종종 야구장에 와야요. 올해도 두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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