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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 26일 광릉수목원으로 나들이 왔습니다. 지금은 국립수목원으로 이름이 바꼈나 보네요.

광릉수목원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갈 수 있습니다. (다른 글에서는 예약을 안해도 갈 수 있다는데, 전 안전하게 예약했습니다.)
작년에는 항상 한달 이상 예약이 마감이었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인지 1주일 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더군요.

 

참고로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어린이 500원. 주차료는 3천원입니다.

 

공원 안내 지도가 꽤 잘 나와 있어서 오늘의 산책 경로를 지도 위에 그려줬습니다.
아이들이 앞장서서 지도를 따라 갑니다.

 

잔디가 초록으로 올라오고, 잎새도 초록으로 너무 이쁜 색깔입니다.

 

저번주는 꽃 구경 이번주는 나무 구경이냐며 아쉬워하던 아이들도 일단 밖에 나와서 뛰어 다닐 수 있으니 신나하네요.

 

조팝나무 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조팝나무에 팝콘이 열린 듯 하네요.

 

날씨가 화창하니 사진이 잘 받을 것 같아 친한 형제 설정샷도 찍어봅니다.

 

실내 온실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임시휴관이네요. 아쉽습니다.

 

화려하게 조경이 되어 있는 건 아니라서 수목원이라기 보다 그냥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느낌이네요.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초록이 우거진 숲길만으로 충분합니다.

 
예전엔 동물원도 운영했었나 보네요. 동물이 있다면 조금 덜 심심할 순 있겠네요.

 

매점도 있고 피크닉존도 있습니다. 도시락 싸와서 먹어도 좋겠네요.

 
천천히 한바퀴 돌고 나니 약 2시간쯤 걸린 것 같습니다.
근처에 맛있는 식당들도 많고 봄가을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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