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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엄청 깔끔하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워낙 돈이 많이 풀리다보니 자산 시장으로만 쏠리던 돈이 이젠 인플레이션으로 나타날 조짐이 보이나 보다. 

(사실 우리가 체감하는 인플레이션은 항상 크다.)

이 책은 과거 인플레이션의 역사(?),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 원리,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이 조금은 섞여서 써있다.

이렇게 대놓고 전문적인 경제 관련 책은 내가 읽었다고 해서 별도 코멘트할 내용이 없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습득하고 이해하려 노력할 뿐.

 

어쨌든, 내 바람은 빨리 금리를 올려서 소시민들이 계속 피해보는 이런 상황을 멈추고 싶을 뿐이다. 

 


P.217 장기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과 장기 성장률 사이에는 음의 상관관계가 성립한다. (중략) 이 주장대로라면 인플레이션에는 단기적으로 빈곤을 완화 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빈곤을 악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P.257 잘못된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해온 예금 및 연금 제도가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제로 금리 정책까지 리스크를 심화시키고 있다. 그 결과 가계와 투자자들은 수익이 불안정하고 리스크가 높은 상품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P.283 주식은 부동산이나 채권에 비해 시세 변동 리스크가 현저히 크다. (중략) 투자 기간을 길게 10년으로 잡으면 리스크는 80퍼센트 감소하고, 20년으로 잡으면 연 수익의 변동폭이 약 90퍼센트 감소한다.

P.310 5년 투자 기간일 경우 주식 50퍼센트, 고정금리 상품 50퍼센트, 10년투자일 경우 주식 75퍼센터, 15년일 경우 주식 90퍼센트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경험 법칙이 있다. 

P.314~316 : '바퀴벌레' 포트폴리오 - 주식 4분의1, 금 4분의 1, 국채 4분의 1, 은행계좌 현금 4분의 1로 구성. 이러한 투자 방식을 'n분의 1 방법론'이라고 함. 단순한 포트폴리오 모델과 금융시장 이론가들이 공들여 만든 수학적 모델의 성과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P.326 최악의 투자 상담가는 두려움, 탐욕, 질투, 시기, 성급함, 이웃이다. 투자를 할 때는 이런 것들을 멀리하라.

 

(몇줄 그냥 옮겨 적을뿐 도저히 책의 중요부분을 요약 조차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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