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6년 7월 3일 서울숲에 왔습니다.
처음 서울숲이 생겼을 때 잠깐 들리곤 처음이네요.
그냥 공원일뿐 뭐 있겠어 하는 생각에 굳이 여기까진 안왔습니다.
집근처 공원도 많으니까.
하지만 오늘 서울숲을 방문하곤 서울숲 팬이되었네요.


날씨는 구름. 산책하기는 가장 좋은 날씨네요.
주차요금은 싼편은 아니에요. 물론 입장료라 생각하면 쌈니다. 주차료 감면이 있는건 블로깅하면서 저도 지금 확인했네요.

서울숲은 그늘막을 설치할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여름캠핑장도 운영하네요. 캠핑장이라기보다 그냥 데크를 대여하는 것뿐이지만. 데크 1만원에 빌려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여유롭고 좋겠네요.

서울숲은 행사도 많이 하나봅니다. 사전에 확인하고 오세요.

우리 가족이 갔을 때는 성동가족놀이터 썬데이파크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골판지 박스로 집 만드는 행사에 참여하고, 각종 게임도 신나게 즐겼습니다. 행사가 홍보가 잘안됐는지(사실 어디에도 홍보를 찾을 수가 없네요)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7월 16-17일날 또 한다고 하네요. 일정 없으면 또 가도 좋을 정도에요.

기념품까지 챙겨준다능

나비정원도 대박이네요. 서울숲이 그냥 공원으로만 알았지 이런 시설이 있는지는 도착해서 알았네요. 지금까지 다녀본 나비정원중 가장 나비들이 훌륭하네요. 커다란 나비들의 느린 날개짓, 꽃에 대롱을 꽂고 꿀을 빨아먹는 모습이 너무 선명히 보이네요. 나비들이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

나비정원옆 곤충식물원도 아이들 있는 일부러라도 한번 찾아갈만 합니다.
규모도 큰게 어린이대공원 식물원느깜도 나네요.

이제 우리가족이 가는 곳은 꽃사슴 먹이주기. 가는길의 연못(?)의 물이 맑네요.

꽃사슴 먹이는 아무 때나 줄 수 있지만 2시나 3시반에 가면 더 가깝게 만져가며 먹이를 줄수 있습니다.
예약은 안해도 시간되면 들어갈 수 있어요.

이건 아무때나 줄 수 있는 먹이.

이건 먹이주기 체험 교실

결국 서울숲 본진은 못가고 집으로 컴백했네요. 다음엔 서울숲 본진 탐방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겠네요.

* 부담없이 하트 꾹이나 뎃글 주셔도 되요
반응형
반응형
2016년 6월 25일 포천 백운오양골캠핑장에 왔습니다. 처음 올때는 무지 멀게 느껴졌는데 몇번 오다보니 금방이네요.

백운오양골캠핑장은 작년에 신설된 캠핑장입니다.

작년에 두번 왔었는데 이름이 안알려져서인지 성수기에도  한가해서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여기도 빈자리없이 바글바글 하네요.

싸이트는 B구역쪽이 좋습니다.
A구역은 앞번호까지는 좋은데 뒷쪽번호는 조금  좀 좁고 개울쪽은 차를 이동주차해야 합니다. 계곡에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아이들 물놀이도 A싸이트 앞번호쪽으로 나와야합니다.

 
이쪽이 B싸이트 초입. 좌측이 싸이트에요. 텐트옆은 아니지만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고 바로옆 계곡도 좋아요.

이건 우리 일행 텐트 3동. 싸이트도 넓은편입니다.

여기는 방방장앞 데크에요. 캠핑장 배치도에는 방갈로라고 써있지만 방갈로는 아니에요.
가장 명당자리라 할 수 있겠네요.

여기부터 A싸이트. A싸이트 1,2,3번 싸이트도 명당자리. 그 위쪽으로는 복작복작 해요. 그 나름의 운치도 있겠지만,

이건물이 개수대, 샤워실, 화장실 건물. 깨끗합니다. 요즘은 어디든 다 깨끗한 듯.

올해는 새로운 식구들이 늘어났네요. 순둥순둥 강아지들. 한번 짖는걸 못봤네요. 지들끼리는 장난도 많이 치는 귀여운 놈들이네요.
닭도 있고 토끼도 있고. 닭은 새벽에도 안울더군요.

글램핑장도 정말 멋져 보여요. 부모님과 같이오면 글램핑으로 모셔도 좋겠네요.

포천 백운오양골캠핑장의 장점인 물맑은 계곡. 정말 깨끗한 물.
큰아이들은 물고기 잡느라 캠핑내내 밥 먹을 때 빼고는 별로 못봤어요.
근데 수영할 수 있는 깊이는 아니여요. 한여름엔 이 부분이 많이 아쉬울 듯. 그래도 몸은 충분히 담굴 수 있어요.

가성비갑 프로젝터인 UNIC UC40 프로젝터를 캠장에서 처음 시연해봤습니다. 우리애들 둘만 있다면 그냥 노트북으로 보면 되는데 세집에 아이가 다섯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보기가 힘듭니다. 집에서 영화볼 때만 써도 좋은데 야외에서 쓰니 벌써 뽕을 뽑은 느낌이네요.
비싼 프로젝터보다는 확실히 화질이 떨어지지만 전문적으로 상영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가끔 임시로 보는 거면 아쉬운데로 UNIC UC40 프로젝터도 괜찮습니다. 단, 집에서는 소리가 컸는데 야외에서는 조금 아쉽네요. 그래서 저는 스피커를 연결해서 썼습니다. 그냥도 들리긴해요. 아이들도 느트북으로 보는 것보다 더 집중해서 보는 듯.

다음날 집에 오는 길에는 원조3대 할머니순두부집을 찾았습니다. 나름 맛집이에요. 순두부우렁정식 8천원에 순두부, 된장찌게, 비지까지. 포천쪽 오면 꼭 들려보시길.
쫀득쫀득 우렁을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밥알이 줄어드는게 아까울 만큼 맛이 일품입니다.

우리집 추천 캠핑장, 백운오양골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꾹이나 뎃글 남겨주셔도 됩니다.

반응형
반응형
2016년 6월 18일 포천에 있는 포시즌스캠핑장에 왔습니다.

서울의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그나마 캠핑장은 파란 하늘이네요.

캠핑장요금은 대부분 1박 4만원입니다. 싸이트마다 조금씩은 다르니 예약할때 직접 확인
http://m.campingresort.co.kr/main


여기는 A싸이트. A싸이트는 입구쪽이에요. 입구부터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B, C, D, E싸이트가 나옵니다. A싸이트는 그늘이 많아서 좋아요. 단 바로 앞 계곡엔 물이 없네요. 어른들끼리 오기 좋을 듯합니다.

이쪽이 B싸이트. 대부분이 나무그늘로 덮여 있고 바로 옆 계곡도 좋습니다. 물을 가둬둔 어린이 수영장도 바로 옆이어서 이 캠핑장의 가장 명당자리네요. 아쉬운 건 그래서 2박용 싸이트에요.

계곡물을 가둬둔 어린이 수영장도 물이 깊지 않아서 나이 어린 애들이 있는 집도 안심이에요. 저희 마누라는 안전한 수영장 때문에 지금까지의 캠핑장중 가장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B싸이트 바로 옆에 C싸이트가 나읍니다. B싸이트와 달리 C싸이트는 나무그늘이 아닙니다. 그래도 위치가 좋아요.

조금 더 위로 우리가 자리잡은 D싸이트. 그늘은 아니지만 아이들 물놀이엔 좋습니다.

더 한참을 올라가야 E싸이트가 나옵니다.
E싸이트 개수대 앞 잔디밭이 있는 건 좋은데 계곡도 수풀이고 안좋네요.
E싸이트에서도 조금이라도 덜 올라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고기 궈먹고 하는데는 어디든 지장 없습니다.
단, 아이들은 물놀이하러 D싸이트쪽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아이들이 물고기 잡기에 푹 빠졌네요. 저희 부부를 전혀 귀찮게 하지 않아요.
물고기도 무지 많습니다. 잠자리채로도 많이 잡았네요.
저는 어항도 설치했는데 몇십분만에 수십마리가 잡혀요.
이러다 물고기 다 멸종할까 싶어 어항으로 잡은 건 바로 다 풀어줬어요.

어린이 방방장도 좋아요. A싸이트와 C싸이트 앞에 있습니다. 물놀이 하느라 이번주는 방방이 인기가 시들하네요. 더 어린 애기들을 위한 모래놀이까지. 아이가 어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포시즌스캠핑장 관리하시는 분들이 무지 깔끔하신가 봐요. 모든 시설이 깨끗합니다. 하물며 음식물 쓰레기통까지 빛나게 닦아 놓으시네요. 시설도 최근에 증축을 한듯 깨끗합니다.

공용으로 쓸 수 있는 냉장고도 있어요. 맥주, 소주를 시원하게 마실려고 넣으면 안되고 고기, 생선, 우유 등 상하지 말라고 쓰라네요.
2박 캠핑할때 항상 매점에서 얼음을  사곤 했는데 캠지기의 배려가 너무 좋습니다.

와이프와 달리 전 수영할 수 있는 물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그런 점에서 한 여름을 빼고는 최고라 할만 합니다.
우리 가족의 페이버릿 캠핑장으로 찜하고 즐겁게 쉬다 갑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꾹이나 뎃글 다셔도 됩니다.

반응형
반응형
 2016년 6월 12일 동대문에 갔다 집에 오는 길에 청계천박물관과 판잣집을 잠깐 들렸습니다.

 자주 다니던 길인데 한번도 들릴 생각을 못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한번 들려볼만 합니다.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마장동쪽에 있으니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려보세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면 5분에 250원이니까 꽤 쎕니다. 주변에 잠깐 주차할 곳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과거의 서울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과거의 추억을 되세길수 있는 재미난 구경이네요.

단, 제 시대 이전의 천계천 빈민촌 얘기도 있고 하니 좀 많이 과거라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원시인 취급하네요.

 청계천박물관 앞에는 이렇게 판잣집이 있습니다. 6~70년대를 체험할 수 있어요. 어쨌든 저보다 많이 윗세대라 막 공감가고 그렇진 않지만 예전에 익숙했던 봤던 물건들이 많이 있어 반갑 신기하네요.

청계천판잣집 구경이 끝나면 이렇게 청계천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리도 있고 다리 밑에 잉어떼도 있네요. 잉어들은 다리위 사람을 따라다녀요. 빵 조가리 있으면 가져 가서 주시길.

그냥 지나가다 들렸지만 서울의 과거를 아이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하트 꾹 눌러주세요.

반응형
반응형
2016년 6월 12일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대문 DDP는 주차료가 꽤 비싼편이에요.

주차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주차 가능하지만
이 외 시간은 10분당 800원, 1시간 4,800원이예요.

구경하고 밥 먹고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에 근처 주차가는한곳이 있나 찾아보니
근처에 성동공고 공영주차장이 있네요.
여기서 걸어가면 10분 안걸립니다.
여기는 10분에 300원이니 충분히 걸어갈 가치가 있어요.

근데 그 앞은 서울중앙시장이 있어서  노상주차도 가능하네요.
저녁 6시부터 아침 9시 까지는 주정차 금지이나 이외 시간은 2시간이내 주차가 공짜에요.
2시간 넘었다고 단속할 것 같지도 않네요. 저는 그냥 노상주차하는걸로.

슬슬 걸어서 DDP에 왔습니다.
운동장 밑에 이러 집터가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물관이 6월13일부터 9월5일까지 확대 개편을 위해 문을 닫는다네요.
모르고 왔는데 딱 마지막날 왔네요. 다행.
아이들과 방문계획하신분들은 9월로 미루셔야겠네요.

동대문운동장 박물관도 있어요.
서울이 예전에 이랬단다. 얘들아.

림관 쇼핑몰이에요. 디자인이 독특한 건물처럼 안에 매장도 톡톡 튀네요

독특한 디자인에 독특한 의자.
거대한 건축물의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이런물이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밤이되어 이 꽃들에 LED 불빛이 들어오면 정말 장관이겠네요.
밤에 꼭 다시와서 보고 싶네요.
9월에는 밤에 다시 오는 걸로.

* 도움이 됐다면 하트 꾹이나 뎃글 달아주셔도 무방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2016년 6월 5일 남양주 종합쵤영소를 찾았습니다.

일요일이라 길이 그렇게 많이 막히진 않네요.

 

연휴기간, 토요일에는 팔당대교랑 북한강로가 많이 막히니,

토요일 이곳을 점심쯤 찾는건 무리입니다. 

 

요금은 아래 참조

 

◈ 요금안내

구분 개인 단체(30인 이상) 기타
대인 3,000원 2,500원 * 노인은 만 65세 이상, 어린이는 36개월이상~12세임
(36개월 미만에 한해 무료 입장 가능).
* 장애우(1-3급)는 동반자 1인 포함*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입장료 1,000원 정액(단체는 인원제한으로 사전예약 필수) 
중고생 2,500원 2,000원
노인, 어린이, 군인 2,000원 1,500원
장애우, 국가유공자 무료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10:00~18:00(입장객은 오후 5시까지 입장)
▣  동절기(11월~2월):10:00~17:00(입장객은 오후 4시까지 입장)
▣  매주 월요일 및 설,추석 당일 휴관

 

주차요금은 별도로 없습니다.

 

차타고 한참을 산으로 올라와야 종합촬영소에 올 수 있습니다.

산세가 너무 좋아요.

 

 

우리가족은 오늘은 햄버거로 점심을 때웁니다.

야외에서 먹는 햄버거와 맥주. 그리고 산책하기. 

제가 선호합니다. 쿨럭

 

관람은 그냥 발걸음 가는데로 보시면 그게 저 관람순서랑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화도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아이들하고 보기는 좀 힘든 영화라 저희는 패스~

 

 

뭔가 새로은 셋트를 짓고 있네요.

 

해적 셋트가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영화를 정말 여기서 찍었냐고 첫째가 연신 물어봅니다.

여기서 영화를 찍었다니 신기한가 보네요.

 

민속마을셋트에요. 과거에는 여기서 영화, 드리마를 많이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시설이 너무 낡았네요.

입장료를 좀 더 받더라도 시설 보수를 하고, 여기서 막걸리도 팔고, 인형극도 하고 하면 민속촌처럼 사람을 더 끌수도 있을텐데, 여기는 그런 욕심은 안부리겠죠.

 

 

 

이런 원두막도 많이 있어서,

 여기서 피크닉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옥셋트는 민속마을에서 오르막으로 400미터를 더 올라가야해요.

많은 사람들이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안올라가는데,

사실 볼 건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400미터가 너무 올라가기 힘든 거리는 아니에요.

커브를 두번만 돌면 바로 나오니 슬슬 산책겸 갔다올만 해요.

 

 

오늘은 영화(?) 촬영을 하고 있어요.

배우의 목청이 쩌렁쩌렁하네요.

 

한쪽에서는 공주가 밥을 먹고 있고요.

 

영화촬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조 벚꽃나무가 한그루 눞혀있네요.

정말 가까이에서 봐도 진짜 벚꽃 같아요.

 

 

영상지원관 체험도 쏠쏠해요.

이렇게 블루스크린 체험도 하고, 3D 체험도 있고.

폴리체험도 할 수 있어요.

폴리체험은 로보캅은 아니고, 영화의 음향을 넣는 작업이랍니다.

 

 

이렇게 오늘도 재미있는 서울근교 나들이를 마침니다.

 

* 하트를 주시거나, 뎃글을 남겨주셔도 무방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2016년 6월 5일 올해도 금원수목원에 당일 캠핑을 왔습니다.

 

2박 3일 물놀이할 생각으로 콘도를 잡았다가 둘째 도윤이가 팔이 뿌러지는 바람에 콘도는 못가고 이렇게 당일치기로 움직일 수밖에 없네요.

 

금원수목원은 이렇게 당일로 움직여야 할 때 가기 딱 좋은 곳이죠.

 

일단, 금원수목원 안내부터 드리면,

 

금원수목원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수목원이에요.

 

장 큰 장점은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잔디밭에 그늘막을 취고 취사를 할 수 있으니, 딱 캠핑 분위기가 나거든요.

 

시간상 캠핑을 못가거나, 집사람(또는 바깥사람)이 캠핑가서 1박하는거에

두려움을 느낄때 금원수목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수영장 개장시 오후 8시까지)

 ⊙ 입장요금 (주차요금은 따로 없음)

    - 수영장 폐장기간 : 어른 6천원, 어린이 5천원

    - 수영장 개장시    : 어른 18천원, 어린이 13천원

 

* 중학생부터 대인이고, 어린이는 36개월~초등학생까지에요.

 

저희 가족은 9시 땡 하고 왔네요.

 

그늘막으로 조촐하게 사이트를 꾸렸습니다.

대형텐트, 타프는 설치 불가에요.

물론 대형텐트 설치한 사람들을 많이 보긴 했지만...

 

 

돗자리에 누워서 감성 사진을 한장 담아봅니다. 

 

 

작은 냇물이 있는데, 물이 발목 수준이라 아이들만 냅두고 놀기도 편해요.

상수원보호구역이라 물도 깨끗하고요.

다슬기랑 조그만 물고기들이 있어요. 봄에 가면 올챙이들이 있고요.

 

 

상준이가 거머리도 한마리 잡아놨네요.

 

 

 

수영장 옆 중앙쉼터에요.

오늘은 이쪽에 사람들이 많이 그늘막을 쳤네요.

봄에는 잔디밭 선호가 많았는데,

이제 햇살이 뜨거운 여름이 되니 이쪽 싸이트를 많이들 선호하네요.

 여기는 나무가 너무 많아서 햇살 셀틈이 별로 없어요.

 

작년과 올해 바뀐거라곤 임시 화장실이 추가된 것밖에 없는 것 같군요.

바로 옆이 화장실인데, 별로 큰 도움은 안되네요.

 

매점에서는 과자, 아스크림, 컵라면 등 간단한거는 여기서 살수 있어요.

좀 많이 비싸서 그렇지.


돌아다녀보니 수목원 입구쪽에 놀이터도 있네요. 그네랑 미끄럼틀이 전부에요.

미끄럼틀은 경사가 좀 심해서 애기들이 타기는 좀 힘들어 보이네요.

 

빨리 개선됐으면 하는 개수대. 개수대 옆에 솜사탕 할아버지가 와 계시네요.

 

여기가 400명을 수용하는 수영장. 수영장 개장후에도 올해는 한번 와봐야겠어요.

수영하고 삼겹살 꿔 먹고 또 수영하고, 1박을 못하는게 아쉽네요. 

 

야외에서는 역시 삼겹살이죠. 근데 이거는 목살임. 아 또 먹고 싶네요.

금원수목원은 취사가 가능하지만, 숯불 사용은 안되요. 그냥 버너만 사용해야 해요.

 

막창도 꿔 먹고.

 

아이들도 하루종일 풀어놔도 지겹지 않아요.

 

 

점심먹고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아이들과 베드맨턴 치고 캐치볼 좀 하니 어느새 6시가 다 되었어요.

6시면 아직은 훤한 대낮이죠. 폐장시간이라도 좀 늦춰주면 좋겠네요.

 

오늘도 이렇게 즐겁게 놀다갑니다.

 

 

반응형
반응형

2016년 4월 21일~24일 3박 4일 일정으로 괌 PIC에 다녀왔습니다.

 

괌 PIC가 별로라는 얘기도 많지만, 안가본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고 아이들이 놀기는 최고라기에 주저없이 괌 PIC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여행사는 위메프에 구입해서 온라인투어라는 여행사를 이용.

 

괌 PIC 관련 블로그는 많으니까, 그냥 갔다온 일정과 아이들 위주로 간단히 블로깅~

 

 

 


 

 

 

첫째날

 

괌은 서울보다 시간이 1시간 빠릅니다. 비행기는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리고요.

 

오전 9시 30분 비행기를 탔는데, 괌에는 3시에 떨어지네요. 시차 차이로 한시간을 그냥 허비하게 되니 좀 허무하네요.

 

제가 갔을 때는 그렇게 성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출입국 심사 기다리는데 한시간도 더 걸렸어요.

 

성수기때는 그보다 더 걸릴테니 하루는 그냥 까먹는다고 보셔야 할꺼에요.

 

저희가 호텔에 도착한건 4시 30분쯤. 방에서 짐풀며 찍어본 풍경입니다. 너무 신나요.

 

그래도 도착하자 마자 물놀이를 합니다.

 

물놀이에 피곤한 것도 모르고 바로 신난 아이들. 아직은 4월이라 그런지 날이 그렇게 덥지 않은데 물은 하루종일 햇볕에 덥혀지다 보니 물이 매우 따뜻해요. 물놀이 하기는 최고의 날씨네요.

 

 

첫날은 스카이라이트에서 저녁을 먹고는 간식거리, 맥주를 사러 K마트에 걸어갔다 왔습니다.

 

블로그 등에 K마트가 꼬박꼬박 나오길래 갔다는 왔는데, 굳이 갔다올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회사 동료들 초코렛 등 선물을 많이 사야 한다면 그래도 조금은 더 싸니까 가도 되겠지만, 그 왜에는 딱히.

 

그냥 우리나라 이마트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많이 안틀려요. 저희는 걸어갔다 왔습니다.

안 멉니다. 그냥 걸어가시면 되요.

 

근데 신호등앞에서 마냥 기다리시고 있어도 보행신호가 안켜집니다. 길 건너려면 횡단보도에 설치된 단추 누르셔야 횡단보도 등 켜져요. (저희는 한참을 신호등 앞에서...쿨럭)

 

 

아래 사진은 괌 PIC 도로 건너편입니다. 썬더치킨 괌점이 있군요. 여기가 괌인지, 한국인지..쩝..

 

괌 PIC 앞에 다 팝니다. 저희도 처음에 K마트에서 맥주며 등등 담았다가 들고올 생각이 까마득해서, 다 놓고 여기와서 다시 샀습니다.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요.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으로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보니, 계속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오전에는 시내투어가 있었습니다.

 

사랑의 절벽, 스페인 광장을 들렸어요.

 

첫번째 들린 사랑의 절벽은 정말 풍경이 좋긴 합니다.

바다를 보면 정말 지구가 둥글구나 하는 걸 확 느낄 수 있어요.

동해랑은 또 다르네요.

 

사진찍을 때 항상 진상 부리는 도윤이.

 

동생도 종 치게 해주려고 들어주는 상준이.

 

 

그 다음으로 스페인 광장으로 갔어요. 차로 한참을 가는데, 사실 스페인 광장이 볼 건 없기 때문에 그냥 괌을 차로 불러본다는 기분으로 가면 됩니다.

어쨌든 외국에 나왔으니 인증샷은 찍어야죠.

 

점심 이후는 계속 물놀이~ 괌 PIC를 가는 이유이죠.

 

 

 

 

바로 앞 바다에서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깊은 바다만큼은 안되겠지만, 물고기가 무지 많아요.

스노클링 장비는 현장에서 빌려줍니다. (아이꺼는 집에 있는거 가져간거지만)

 

이렇게 모래놀이도 빌려줍니다.

 

 

저녁때는 원주민쑈를 봤어요. 그냥 골드카드면 공짜로 볼 수 있다니까 보는거에요.

외국에 나와서 방안에서 뒹굴뒹굴할 순 없으니까요..

 


셋째날

 

아이들을 키즈클럽에 맞기고 쇼핑을 갑니다. 그럴려고 괌PIC에 온 거에요.

키즈클럽에 맞기기 전에 9시에 즐기고 싶은게 있으면 예약을 미리 하셔야 해요. 저희는 스노클링과 트램폴린을 오후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9시 30분에 아이들은 키즈클럽으로 GO~GO~. 키즈클럽은 오전만 할 수도 있고 오후까지 계속 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일단 오후까지로 맡겨놓고 로스와 토미에 갔다왔어요. 이후 점심 먹고 찾으러 갔어요. 중간에 아이들 찾아와도 됩니다.

 

그리고는 오전에 예약한 액티브를 즐겼어요

 

트럼폴린을 깔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타는 도윤이. 사실은 좀 무서워서 웃는 건데, 너무 재미있게 보이네요.

 

어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했었는데, 오늘 조금은 배우면서 하니 더 좋네요.

 

 

해변으로 카누도 타러 나갑니다. 해변에 카누는 따로 예약안하고 가도 되요.

 

그리고는 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합니다. 괌PIC는 3박4일이 가장 적당한 거 같아요. 가장 적당합니다. 

 


넷째날 - 마지막날

 

마지막날도 아이들은 키즈클럽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짐챙기며 방에서 휴식


점심을 먹고는 공항 픽업을 기다리며 시헤키 플레이 하우스에 찾았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날도 더운데 여기는 시원합니다.

 

 

 

이렇게 괌PIC에서의 즐거운 휴가를 마침니다. 또 올꺼냐고 묻는다면 또 오고 싶다고 대답할 겁니다. 사실 해외를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다른 데도 가봐야 하니까 진짜로는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아이들도 커가니까요. 딱 이 나이 아이를 가진 집에서는 다른 여행지보다 더 만족도가 높을 겁니다. 이 나이대 아이들이 아니라면, 만족도가 오히려 다른 곳 보다 낮을 수도 있을거에요.

 

괌 잘있어~ 즐거웠어~~

반응형

'돌아다니기 > 조금 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3박4일 여행 일정  (0) 2019.05.18
사이판 월드리조트 4박5일 여행  (0) 2018.05.21
반응형

'16년 5월 14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비싼 가격에 별다른 할인행사도 없길래 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꽤 할인행사를 하나보네요.

 

저희 가족은 국민카드 할인하고, 맘앤키즈 할인을 받아서 (생각보다는) 싸게 다녀왔어요.

 

할인정보는 직접 확인하시죠

http://www.lotteworld.com/app/aqa_prfrnt/list.asp?cmsCd=CM0362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가면 주차요금은 4시간까지는 4,800원만 내면 됩니다.

하지만, 4시간 초과는 10분당 800원의 어마어마한 요금이 부과되죠.

 

우리가족은 걍 택시타고 갔다 왔습니다.

아쿠아리움만 볼께 아니라, 쇼핑도 하고, 저년엔 여기시 맥주를 곁들인 식사도 할 참이라.

주차요금도 아끼고요.(아낀거 맞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 위주로 포스팅 할 께요.

 

처음 부분은 일반 수족관과 다르지 않아요.

 

피라니아와 은어떼 정도가 눈의 띄는 군요.

 

아마존강 구역에 오니 조금씩 신나지네요. 다른 수족관에도 다 있는 터널이지만, 매일 가는건 아니니까요.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는 좀 일찍 가셔서 자리를 맡으셔야 볼 수 있어요.

늦게 가도 멀리서 조금 보고 말지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위치구조상 늦게 가시면 그냥 전혀 못봄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는 전혀 못보고 아이들만 앞으로 좀 밀어 넣었네요. 지들이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 바람에.

하지만, 별로 볼건 없는 듯 해요. 소리만 들었을 땐...

 

 

바다사자 생태설명회장을 지나면 드디어 아이들 아쿠아 키즈까페라 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잉어 젖병 먹이주기 체험이에요. 단, 이건 2천원 유료에요.

그런데, 이렇게 물고기한테 젖병으로 먹이주는 건 처음이라 아이들은 꼭 시켜주시는게 좋을 듯.

 

 

바로 옆에는 조개류나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장이에요.

다른 곳도 이런게 있지만, 여기 조개류가 꿈틀꿈들 활동을 많이 해줘서 만족도를 높여주네요.ㅎㅎ 

 

오목, 볼록렌즈 체험도 하고,

 

이렇게 조그만 터널도 통과하고 나니 아이들이 안좋아 할 수 없겠네요.

 

그리고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로 벨루가! 전 처음 벨루가가 여기서 붙여준 이름인줄 알고, 그래서 이 고래는 무슨 고래인지 궁금했어요.

 

근데, 벨루가가 고래의 종 이름이네요. 우리나라말로는 "흰돌고래"랍니다.

 

돌고래하면 작은 것만 생각했는데, 얘는 무지 커요.

 

 

얘네가 바로 벨루가.

 

갑자기 벨루가가 젖병 모양의 공을 가지고 내려오네요. 같이 놀고 싶은가 봐요.

 

떠오르는 공을 다시 가지고 내려오고, 다시 가지고 내려오고를 수십회. 계속 공을 우리 애들한테 가져다 주려고 하네요.

어른들이 보기엔 돌고래가 아이들하고 놀고 싶어하는 모습이 좀 감동적이고 그랬는데, 아이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도 벨루가와 조금이라도 교감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가장 볼만한건 메인수족관이죠. 무지무지 크네요.

가오리와 상어한테 먹이를 주는 스쿠버다이버 아저씨(?). 먹이 먹으려고 아주 난리가 아니네요.

구석에서 쉬던 가오리까지 총 출동. 수족관을 덥어보리네요.

먹이주기가 끝나고 평온을 되찾은 수족관.

 

 

팽귄도 보고, 바다사자도 보고 신나는 아쿠아리움이에요.

 

반응형
반응형

'16년 5월 5일~7일 여주 호수산장캠핑장에 왔어요.
캠핑 오고 싶은걸 눈치보여 휴가를 못냈는데,
박근혜 각하가 휴가를 주셨네요. 길이 막힐까 싶어 8시 30분쯤 출발했는데 다행히 많이는 안막히네요.

여기 자리는 선착순이에요. 대부분 자리가 그리 나쁘지 않지만 방방이장 근처, 수영장 근처 등 선호하는 자리가 있다면 빨리 가시는 방법밖에.

여기가 우리집 싸이트

이건 우리집에서 본 풍경. 주차장이에요.

여기가 주차장. 물론 싸이트 앞에 주차하는 자리도 있어요.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니 수영장이 나오네요. 6월중이면 오픈하겠죠.

이제는 우리집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방방장과 모래놀이터가 있어요. 방방장 크기가 좀 아쉽네요. 너무 많은 아이들이 있다보니 놀기 힘들어요.

그 옆이 개수대건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가 다 모여 있어요.

따뜻한물 잘나와요. 화장실, 샤워장 다 깨끗한 편이에요. 비가와서 흙묻은 신발로 들어가니 좀 지저분해지긴 하지만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듯

개수대 건물 앞은 이렇게 호수. 호수가 이쁘거나 그렇진 않아요. 전혀. 있으나 없으나에요.

이렇게 호수 주변에 싸이트를 구축할 수도 있어요.

이건 매점건물. 급하게 필요한 건 조금씩 갖춰 놨는데, 물건이 많지 않아요.
2박3일 머무느라 얼음물 사려보니 얼음물은 없네요. 여름되면 있겠죠.

캠핑장에서도 야구만 하고 싶은 상준이.
 캠장에서 캐치볼 많이 해주고 왔어요.
야구 캐치볼 해주는 아빠들이 꽤 있네요

점심은 김밥 계란뭍혀 먹기.
캠장에서 맥주랑 먹으니 맛나네요.

캠핑장 밖엔 뭐가 있을까 산책을 나섭니다.

나가자 마자 바로 이런 분위기에요. 캠핑장이 산인지 매우 헷갈립니다. 캠핑장이 움푹 들어가 있어서 안에서는 산 같지만 밖에서 봤을 땐 산이라 하기 그래요. 정말 산속캠장 생각하고 가지는 마시라는.

아이들이 땔감을 보태네요. 주워쓸 땔감이 많지는 않아요.

아직 밤에는 쌀쌀하네요.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딱히 이게 맘에 안들어 하는거 없는 캠핑장입니다. 호수가 있어선지 모기가 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맘에 들어, 좋아 하는 장도 아니네요.

여주아웃렛도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으니 간김에 들리는 것도 좋겠네요.

어쨌든 2박3일 잘 쉬다왔어요.
2016년 첫 캠핑을 마치며, 다음 캠핑을 기대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